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3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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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윈 존스가 전하는 또 하나의 마법 이야기


 

판타지 동화만이 가진 특별함이 가득한 책,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에 이야기라
아이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높혀주게 되는 책이죠.
가람어린이 책으로 세 번째 이야기에 주인공은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앞에 이야기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책이랍니다.
<이어위그와 마녀>,<네 명의 할머니>너무 재미있게 읽었기에 다음 이야기도
매우 기다려졌던 아이들,
시리즈에 기다리는 즐거움을 알아가게 되었네요.

이 책에서는 축구 양말은 신은 의자라니?
표지에서 주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게 만들어주는데,
안락의자가 낡아 버릴 위기에 놓였는데,
소중한 추억들도 담고 있는 안락의자라서 버릴 수 없다고 하네요.

혹시 새것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물건들이 있지 않을까요?
자신에 시간을 소중하게 만들어줄 자신만에 물건들을 찾아보게 만들죠.

낡았지만 소중한 물건에 대한 생각을 꺼내볼 수 있는 책으로
공감하면서 자신에 소중함을 함께해줄 물건들을 꺼내보게 해주게 되네요.

책 속에 사이먼과 마르시아 가족은 낡은 안락의자를 버리고 새 의자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그 의자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낡고 얼룩덜룩 볼품없게 되었버렸지요.
그런데 낡은 안락의자가 갑자기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면?

너무 놀랍고 무서운 공포감도 주게 되지만,
우리에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는 안락의자,
처음에 안락의자와 함께 했던 설레임에 시간들을 떠올려 본다면,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은 없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더 좋은 물건들이 나온다며, 광고에서도 자주 보여주게 되면,
예전에 불편함을 주던 물건들은 사라져만 가게 된답니다.
요즘은 순간에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것만 갖고 싶다고 마구 버리게 되는 물건들도 많아지는데,
우리가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되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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