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명작을 그림책으로 가난한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ㅣ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키아라 피카렐리 그림, 김하은 옮김 / 담푸스 / 2019년 11월

가난한 사람들이 말하는 ​진정한 포용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책으로

초등에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톨스토이의 명작을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특별하고 소장하고픈 책이죠.

담푸스에 그림책으로 만난 <가난한 사람들>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은 이라고 물었더니.

대답은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가진게 없어서 너무 슬픈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담푸스 그림책 <가난한 사람들>책을 한 번 살펴보자 했더니

표지에서도 어두운 하늘에 분위기까지 무겁다고 말하며서

반가운 톨스토이의 책이냐며 반갑게 읽게 됩니다.

 프랑스 위대한 작가 빅토르 위고의 서사시를 톨스토이가 단편 소설로 다시 쓴 작품으로

책에 내용에 자세히 들어가볼께요.

잔나의 가족은 가난했습니다.

어부인 남편을 날마다 열심히 일했지만, 여전히 가난했고

남편이 잡은 물고기말고는 다른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위험한 날에도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가야만했지요.

남편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자,

다른 수많은 어부들처럼 남편도 어느날 바닷속으로 사라진다면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될지 잔나는 계속 걱정을 하게 되죠.

잔나는 남편을 바다에서 잃고 어린 자식들을 홀로 키우며 살고 있었답니다.

잔나가 이웃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창백하게 숨을 거둔 후였고,

두 아이들만 잔뜩 웅크린 채 서로에게 붙어있었답니다.

하지만 잔나는 그 아이들을 그냥 둘 수 가 없어서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잔나의 식구들이 먹을 밥도 부족한데 말이죠.

잔나의 남편이 드디어 돌아오고,

이웃집에 여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죠.

남편은 이웃집 아이들을 데려오자고 말하는데,

잔나는 " 그 아이들,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죠.

이웃집 두 아이들은 부부를 바라보며,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내내 어둡던 그림들이 조금씩 빛을 밝히게 되네요.

자신도 넉넉치 않은 삶에서 이웃집 두 아이들을 데려와 보살펴 줄 수 있는 마음이

누구라도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답니다.

잔나의 용기있는 선택에서 우리에게는 밝은 희망을 안겨주게 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느끼고, 따뜻한 감동을 받게 되네요.

년말에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진답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가난이라는 삶에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그 삶 안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서로에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생각에 차이를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책이된답니다.

그림책으로 글밥이 매우 적은 책이기에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으로,

톨스토이 명작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깊은 감동을 선물해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