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수
이현 지음, 김소희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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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응징하는 슈퍼 영웅 남매의 등장

전설의 고수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판타지 세계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책에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초등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

창비 도서로 만나본 이현 동화작가에 <전설의 고수>

강력한 힘으로 불의를 응징하는 슈퍼 영웅 남매

책을 읽으면서도 짜릿한 액션으로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책 표지만해도 시선 강렬!

주인공 남매에 놀라운 초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더욱 책내용 기대되는데,

강렬한 액션을 기다리며, 책에 흡입되어 버린다.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는 아동폭력범죄들

장편동화라지만, 판타지로 너무 빨리 읽어버리게 되는 책이라

역시 창비책이구나 싶어진다.

우리집은 남매가 아니지만, 남매라면 그 모습이 오버랩 될 수 있다.

과거 우리집 남매들이 떠오른다.

아무리 서로 다투고 시기해도 형제와 남매라는 가족뿐이라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아가게 된다.

형은에 동생 형수가 학교폭력에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친구 충수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위험한 순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니는 형은이


형수와는 연년생 남매로 누나 형은이가 

 돌덩이 쇠막대를 가뿐히 어깨에 메고,

한 손으로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초능력자라는 것이다.

정말 부럽다. 라는 말을 계속 하면서

초능력에 힘을 한 번만이라도 가져보고 싶다는 아들,

꿈에라도 한번쯤, 초능려자가 되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꼭 해보고 싶은 능력을 가져보고 싶다고 말한다.

 

요즘처럼 폭력에 뉴스에서도 자주 만나는 사건 사고들

형은이처럼 초능력자가 나타나 모두 해결해 주었음 하는 바램도 가득하게 된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초능력자 우리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놀라운 일들이 가득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에 세대에서는 상상도 못할 법한 일들이 학교에서도 벌어지고 있기에

아이들도 불안함에 더 간절함이 강해졌을 것 같다.


 


그런데 형수에게도 곧 초능력이 생길 거라고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그 다음에.

형수와 형은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남매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담 이번생이 몇번째? 열 세번째.

전생과 맞물리면서 신라 경덕왕때 쌍둥이 남매로

슬픈사연을 가진 오누이탑 이야기도

책에서 펼쳐주는 또 다른 세계 이야기에 더욱 매료되어버게 되는데,

판타지에 매력을 느끼면서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

책 속에 또 다른 세계에 이야기

판타지를 더욱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전설의 고수> 책 속에 이야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한번쯤 하는 상상에 세계를 가져보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멋진 책이 되어주는 것 같다.


형은이와 형수 남매는 정말 전설의 고수였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다음장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액션에 통쾌함도 매우 좋지만, 뭉클하게 감동까지 와 닿는

전설의 고수, 역시 초등아이들에겐 꼭 보여주고 싶어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어른들을 벌하기 위해

색다른 전설의 세계 <전설의 고수>초등아이들이라면 더욱 반해버리게 될

전설의 고수 만에 특별함에 빠져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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