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게 고한다 계약을 연장하라!

집주인에게 고한다 계약을 연장하라! ㅣ 푸르른 숲
카리나 얀 글레이저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11월

집주인에게 고한다, 계약을 연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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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도서로 초등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집에 대한 사랑도 더 깊어갈 수 있어서

11월 끝자락에 만난 책이라 더욱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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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로 만난 씨드북 < 집주인에게 고한다, 계약을 연장하라! >​

​​특별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다섯 남매의 비밀스러운 작전이 시작되는데,

제목부터 남다른 책에 매력에 빠져들어간다.

 

6년째 할렘의 141버가 브라운스톤에서 살아온 밴더비커 가족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집주인 비더먼 아저씨가 집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자,

밴더비커가 다섯 남매에게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6년동안 살아온 다섯 남매 가족에게 이 집은 더욱 특별했고,

이 집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이라고 여기며 살아왔기에

다섯 남매에게는집주인 비더먼 아저씨는 악당 같은 존재가 되버렸다.

다섯 남매는 어떻게든 이사 가지 않고, 집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기에

집주인 비더먼 아저씨에게 잘보이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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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정든 집을 떠나기란 쉽지 않기에 이사갈 수 없는 세입자와 집주인,

그림에서 처럼 브라운스톤의 141번가

밴더비커가의 다섯 남매는 1,2층을 쓰고, 집주인 비더먼 아저씨는 4층을 사용한다.

크리스마스까지는 4일 정도 남았지만,

얼굴도 모르는 베일에 싸인 집주인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소문에는 집주인이 아주 불쾌한 이웃으로

6년전 바이올린 켜는 소리에 당장 멈추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 후 문을 쾅

닫아버린, 늑대인간을 닮은 비더먼 아저씨!

6년동안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은

집주인 비더먼 아저씨와  친해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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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비커가의 다섯 남매는 너무나도 개성이 뚜렷해

상상할 수록 어느집에 개구쟁이를 떠올리게 되면서

즐겁고 유쾌하게 책읽는 즐거움을 선물 받는다.

 

밴더비커가가 살고있는 141번가 브라운스톤의 이웃들도 눈여겨 보게 되는데,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곳에서에 이웃과의 소통에도 더 귀 기울이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집에 형태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자신이 집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월세와 전세에 형태로

세입자로 살아가게 되는데, 세입자로서 집을 사용함에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인 경우는 2년에 한 번 재계약이나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하기에

세입자와 집주인에 계약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된다.

우리집이 있어서 더 행복할 수 있고,

오래 정들고 소중한 이웃과 친구들이 있다는 점도

그리고 집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깊이 알아가게 되는 시간으로

책을 통해서 더 소중한게 무엇이었는지 따뜻함이 오래 기억되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