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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스누피 1 - 안녕, 피너츠 친구들 ㅣ 내 친구 스누피 1
찰스 M. 슐츠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플래닛 / 2019년 8월
평점 :
어릴적 추억을 함께 떠올리는 내친구 스누피
1. 안녕, 피너츠의 친구들
어릴적에 더 만나보고 싶었던 내친구 스누피
작은 지우개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나에 어린시절에 만났던 피너츠친구들
어른이 되어서 단행본으로 만나보게 되어 너무 기대되었던 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0/pimg_7943391172331859.jpg)
어릴적에 만났다면 더 행복했을 책, 어른이 되어서도 그 느낌 새롭게 느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너츠 친구들 아마도 오래 연재되었던 만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전 세계적으로 넓게, 엄청난 사람들이 만나보고 새롭게 느꼈기에
2015년 영화에서도 많은 관람객들로 그 인기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스누피는 주인공으로 바로 비글 강아지다.
2011년 피너츠의 45주년 기념 특별 극장판 에니메이션 내용을 담고 있기에 더욱 특별한 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0/pimg_7943391172331856.jpg)
네 컷 화면 안에 귀여운 등장인물들에 에피소드
다시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내친구 스누피
스누피 만화책같은 느낌에 어릴적 추억까지 떠올리며 만나게 되는 책이다.
비룡소 플래릿에서 출간된< 내친구 스누피>
컬러감이 주는 생생함이 더해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까지 든다.
그동안에 책과는 다른 하드커버도 너무 만족스럽지만,
책장 넘길때마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책이다.
스누피 친구들에 등장인물 중 너무 잊지 못할 라이너스
애착담요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구성도 너무 좋다.
친구들과의 이야기도 너무 기대되는 책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면, 서둘러 만나봐야 할 책이 아닐까?
라이너스의 애착 담요를 보면 내 어릴적 추억에 인형도 떠오르게 되는데,
낡았다고 다 처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추억을 떠올리며, 늘 그 자리에 보관되어 있는
나에 애착인형, 추억을 담고, 어린시절을 함께 했기에 내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게 되었다.
어릴적에 보면서 마냥 귀엽고 함께하고픈 친구들이라 여겼지만,
라이너스에 애착 담요를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좀 다르게 느껴지게 되었다.
라이너스의 애착담요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은 안쓰럽게만 느껴지는데,
의지하고 싶고,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 아들에 어린시절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담요 없인 살 수 없는 라이너스
담요를 찾기 위한 라이너스에 노력을 지켜보게 되면서,
라이너스의 애착담요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피너츠 친구들에 모습도 눈여겨 보게 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0/pimg_7943391172331854.jpg)
책을 한참 읽다가 끝나는 아쉬움,
말미에서 만나게 되는 피너츠 친구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더욱 집중하며 보게 되는데,
내손으로 직접 그려보는 피너츠 친구들,
책사랑의날 책표지 그리기에 난 당연히 피너츠의 친구들을 그려냈다는 아들,
그 그림 너무나도 궁금한데, 아들에 교실에 가야만 볼 수 있다니
상담에 교실에서 잘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피너츠의 친구들의 말 말 말!
너무 놀라운 부분으로 내 마음에 크게 울림으로 남게 되었다.
할머니도 불안함에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 행동과 라이너스의 애착 담요는 비슷하다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오래 기억에 남게 된다.
어린 친구들이 만나보기에 딱 좋은 자신에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함에 있어서
함게 하고 싶을 책이라 여겨진다.
피너츠 친구들에 힘을 확인하게 되는 책,
초등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였다.
2권도 나와있어 만나보고 있는데,
어른들도 함께 하고 싶을 책이라 더욱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