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센스

엄마의 말센스 -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9월

엄마의 말센스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필독서로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을 받게 될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말 한마디에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다시금 알아가면서

고마워, 기쁘다, 괜찮아! 라는 말이 일상에서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도 자세히 알아보게 된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둔 말들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처 주고 있지 않나요?

초등 3학년 부터 고등 3학년까지 아이들이 뽑은 비참한 말들

내가 자주 사용했던 말들도 들어있기에

내 아이가 얼마나 비참했을지 떠올려보게 된다.

다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비참한 말,

반대로 내가 이런 말을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왜 그런말을 했을까?

내 아이에게 성적외에 칭찬해 주고 싶은 것들을 찾아보며

매일 칭찬해 주고, 자존감을 높혀주는 일들을 찾아보자고 다짐한다.

공부해!

제대로 해!

빨리해!

자기자발성을 무너뜨리는 말들은 이젠 금기어로

내 아이에게 생활필수어처럼 사용했던 말들

그래서 더 반항하게 되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며,

서로가 노력하면서 변화되는 말을 사용하게 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가족에게 들어서 더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말들이라

저주의 말 보다는 감사의 말을 해줄 수 있는 가족이 되어보자고 노력한다.

넌 특별해, 넌 할 수 있어.

수학이 좀 힘들지만, 과학은 잘하잖아.

정말 아이에게 한 두번만 해주어도 고맙다는 말을 계속 듣게 된다.

얼마전 중간고사를 본 아들

나름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잠을 제대로 못자며 노력했는데,

결과는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

부모가 시험 결과에만 집착한다면, 다음 시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험에 대한 최선을 다했기에

그 노력이 값지다 말하면서 다음 기회가 있다는 것에 격려를 해주게 된다.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에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는 아이들

부모로서 더 힐링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 된다.

엄마표 언어 육아를 위한 고민 상담실로

이미 마법의 말을 사용하고 있거나 시도하려고 마음먹은 부모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잡변을 소개하고 있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집중하며 읽게 되는 부분이다.

마법같은 말 몇살까지 효과가 있나는 질문?

초등6학년인 아들도 중학생인 아들에게도 다 효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그동안 마법같은 말을 너무 아끼지 않았나 후회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엄마 마음이 단단해야

아이 마음도 단단해진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싶은데,

너무나도 공감되는 글들이 많았기에

매일 저녁 반복해서 읽어주어야 할 부분이다 싶었다.

내가 행복해지면 타인에게도 관대해질 수 밖에 없는데,

부모가 행복하면 내 아이의 단점도 작게 보여지고, 쉽게 용서가 된다는 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매일이 행복할 수 없기에

지치고 힘들어질 때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갖고,

이 책으로 위안도 받을 수 있다면

더 행복한 우리가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인정하는  부모라면

더 이상에 문제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

부모에 좋은 말습관 더없이 중요함을 알고,

매일 노력하는 엄마의 말센스 기억하고 노력하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엄마의 말하기 연습 부분은 네 부분으로 나뉘어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를 한 번에 만나보니 특별히 아렵지 않지만,

일상에서 쉽게 나와지지 않았던 말들로

정말 엄마라면 말하기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아이들과에 일상에서 지치거나 힘들때,

다시 꺼내보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