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전쟁 - 속임수의 진화
H. P. 우드 지음, 데이비드 클라크 그림, 김현경 옮김 / 엠앤키즈(M&Kids)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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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진화 가짜 전쟁



책에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책이다.

가짜 전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가짜가 판치는 세상,

각종 속임수, 사기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적당할 속임수의 진화에 관련된 상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짜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



 


H. P. 우드 지음 / 김현경 옮김    데이비드 클라크 그림

세상을 살아가면서 속임수나 사기꾼들의 이야기들을 실제 실화를 통해서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가짜와 속임수가 존재하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보이스피싱 등으로 각종 사기 범죄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알면서도 속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누구라도 치밀한 속임수라면, 의심없이 속아 넘어갈 수 있기에,

사기 범죄가 늘어가게 된다.


속임수에 빠져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면,  오랫동안 고통속에 빠지게 되니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세상만큼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오래전 옛날 속임수가 어떻게 시작되었을지 부터 자세히 알려주게 되니

호기심 가득하게 읽게 되는데,

사실 이 내용이 이해하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들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컴과 공,

 '셸 게임'을 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된 것으로,

이집트 무덤의 벽에, 비슷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날렵한 손기술을 사용하여 관중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공을 컵 아래로 숨기는 것을 반복하는데,

손놀림이 빠르면 정말 알아내기 힘들다.

히애로나무스 보스의<마술사>

관객이 도난당하는 사이 공연자가 사람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모습으로


 

승부를 조작할 수 있기에,

관중은 게임에 지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위대한 골무 야바위꾼 '소피' 스미스라는 사람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돈벌이를 했던 사람이다.

관객은 손놀림이 빠른 공연자에 손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바램은 갖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알면서도 돈을 걸고, 게임에 이기려 하는 사람들,

그래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겨나는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자신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이기에

문제에서 벗어날 수 만은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가짜, 사기와  진실이 아닌 에피소드들을 이해하고,

피해가 너무 크지 않도록 조심성이 커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또 하나, 자신이 스스로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도

마음을 잘 가져갈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속임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여줬다고 해서

직접 실행해 보고 싶다면 더더욱 안되는 일이다.

우리 사회가 서로를 믿고 살아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속임수를 경험하고, 속임수에 전문가가 되어본다면, 수준이 높아져

다양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는 일은 줄어들게 되기를 바래보면서

이 책이 주는 고마움을 알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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