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이해와 배려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최설희 지음, 유설화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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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벋한 이웃간에 힘들었던 층간소음을 다루는 동화로

너무 재미있게 경험하게 될 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책 표지부터가 웃음짖게 만들어준 책으로

이 책이 4번째 책이라니

앞에 책들도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책이였는데요.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제목 부터가 빵 터지지 않나요?



 





아들에 일상을 적어 놓은 듯한 첫 장이네요.


 


너무 공감하는 아들도 끄덕이면서 마침 간식을 먹으면서 책을 보고 있네요.


너무 먹고 있어서 더욱 뚱땡이로 보이는 주인공,

모자를 쓰고 주인공을 놀려대는 모습이 너무 웃기죠.


 


최고 맙맛 한건우의 모습이 너무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서 누구라도 알 수 있네요.

거꾸로 해도 서준서.

콧김까지 아무리 봐도 그림이 너무 리얼하죠.

신나게 친구를 놀리고 있는 개구쟁이를 잘 표현해 주었네요.


 


냉장고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빵 네 개의 빈자리를 가리키며

"도" 음으로 물어대는 엄마의 모습!!

그림작가님 다시금 봐 지네요.


그림을 보는 즐거움에 책읽는 시간도 행복해지는 지금,

글을 읽는 즐거움이 두 배 더 많아지게 되는데,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치기는 쉴 새 없이 쿵쾅쿵쾅 뛰어다니다기가 특기인 여동생

서주하 이야기도 시작되네요.

준서네 집 804호 모두가 알아주는 그 유명한 4호!!

뚱뚱한 준서는 경비 아저씨로 부터,

아랫집 할머니로 부터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사고치고 쿵쾅대는 건 여동생 주하였는데,

뚱뚱한 외모에 준서에게만 주의를 주게 되니,

억울한 준서


 



작고 어린 여동생 주하는 쿵쾅거릴 리 없다고 생각한 것이죠.

층간소음 유발자는 당연히 덩치가 좀 있는 남자아이라는 생각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

주위에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 서준서, 왜곡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네요.



 

새로 이사 온 윗집에서 쿵!쿵!

날마마 계속되는 소음에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항의하면 경비 아저씨들이 웃을지 모르기에

참고, 또 참던 준서네는 결국엔 인터폰을 들었죠.

하지만 신경질적으로 수화기를 내려놓게 된 아빠,

한숨을 쉬는 엄마, 천장을 올려다 보게 되네요.


초인종 소리에 모두 긴장하는데,

덩치가 엄청난 윗짐 남자가 소매를 걷어붙이며, 걸오는데,

이런 반전이 있네요.

"죄송합니다!!"


 




 

정중하게 거듭 사과하는 모습에 모두가 놀라게 되네요.

너무 귀엽고 순박한 고릴라 아저씨죠?



 

윗집에 고릴라 아저씨는 준서네 아랫집 할머니와의 오해도 풀고 더욱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아파트의 소음은 결코 아래 윗집에 전해지는 게 아니라는 점,

두세 층 위의 소음도 전해지기에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준서네라 생각하고 야단쳤던 아랫집 할머니에게 고릴라 아저씨에 사과는 준서를 벗어나게 해주었지요.



 

모두가 층간소음으로 인해서 새로운 관계가 펼쳐지게 되고,

우리 생활에서도 가끔 경험하는 일상들이 보였기에

더욱 특별했던 책이였는데,

책 속에 감정들을 표현하는 문장들이 기억에 남게 되네요.



책에 결말이 더욱 와닿는 부분인데요.

동네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독서 모임을 즐기는 아파트

행복이 넘치는 아파트를 꿈꾸게 되지만, 쉽지 않기에 더욱 간절히 보고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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