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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 오즈의 마법사와 끝없는 모험 이야기
마이클 모퍼고 지음, 에마 치체스터 클락 그림, 김서정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토토
오즈의 마법사와 끝없는 모험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로 더욱 잘 알려진 명작동화로
강아지 토토의 시각에서 보게 된 책으로
익숙한 작품이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만나보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너무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등장인물에 도로시의 강아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
<오즈의 마법사> 어른이 되어서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동화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다시만나 더욱 재미있게 빠져든다.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 들어봐!!
나도 거기에 있었단다...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에 시작은 변함없이 시작된다.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이상한 나라 오즈에 떨어진 도로시와 토토.
<오즈의 마법사>에서는 주인공 도로시에 시선으로
모험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이번에는 도로시가 아닌 그의 친구인 강아진 토토가 들려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뛰어난 작가 마이클 모퍼고와
에마 치체스터 클락이 펼치는 환상적인 마법 세계!
다시만나도 너무 기대되는 명작동화
이 책은 어린 아이들보다는 초등중학년 아이들에게 더욱 좋을 책이다.
중간에 삽화를 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지만, 글밥이 제법 있기에
초등아이들에게 적합할 책이라는 점이다.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에 빠져들 수 있는 명작동화!
회오리 바람으로 먼치킨 나라에 도착한 도로시와 토토에 모험이 시작된다.
집에 깔린 나쁜 동쪽 마녀,
도로시는 동쪽 마녀의 빨간 구두를 얻게 되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첫 번째, 지혜를 얻고 싶은 지푸라기 허수아비다.
뇌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허수아비 도로시와 토토에 길동무가 되어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두번째. 마음이 텅 빈 양철 나무꾼으로
양철 나무꾼이 처음부터 양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놀랐다는 아들,
기억이 정확하지 않기에 양철 나무꾼의 비밀을 만나본다.
처음 부터 양철 나무꾼이 아니였다는 나무를 하다가 사고로
몸이 양철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심장이 없다는 말에 사랑하는 안젤리나와 헤어지게 되버린 그는
심장을 갖고 싶다 말했다.
세번째. 겁쟁이 사자
겉모습은 용감하고 두려움을 갖게 생긴 사자가 겁쟁이라니?
자신은 겁쟁이 사자가 아니라 용기있는 사자가 되고프다며 용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도로시와 토토는 세 친구들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서 계속 길을 떠났다.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모험을 떠나가면서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너무나도 재미있게 몰입하게 되는 이야기로
정말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자신들이 원하는 한 가지씩을 얻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일상과 비교해 보게 된다.
학원가기 싫어하면서도 학원을 안가면 자신이 친구들보다도 부족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어쩔 수 없이 학원을 가게 되고,
어떤 날은 뿌듯한 하루를 보내는 반면에 친구들과 하루종일 놀고프다는 아들
자신도 한가지 갖고픈게 있는데,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면 꼭 이루고 싶다고 말하면서
최근에 관심있게 배우고 있는 야구에서 자신도 야구를 잘할 수 있게 해달라 말한다는 아들이다.
하지만 그 답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알 수 있겠지?
마법의 세계,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면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평생 잊지 못할 이야기로 등장인물들이 갖고 싶다는 한가지에
어른이 되어서도 동화가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게 된다.
긴 모험에 오즈의 마법사가 해결해 줄 줄 알았는데, 반전에 놀라움까지
이 책에서는 삽화가 주는 즐거움까지 소장하고픈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