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장만 읽어봐도 사랑받는 책을 금방 알게되는 책
아들이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책!!
최고의 장난꾼, 쾌걸 조로리가 돌아왔다.
30년간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라니 놀라운 사실이다.
<쾌걸 조로리 47권 대대대대 모험>
어린 동생들도 만화만 재밌다 보던 아이들도
쾌걸 조로리 시리즈 만나면 시리즈에 폭 빠져드는
기발한 생각을 하는 조로리에 매력에 그냥 사로잡힌다고 하는데,
읽고 도 읽고 조로리에 푹~ 빠진 모습이 그냥 흐뭇해진다.
30년동안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된다는 사실에 아들은 더욱 놀라면서,
아이들에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고 느끼며,
세월에 차이는 별로 없다는 사실까지 알았다는 아들에 말에 엄마도 새삼 놀란다.
책장을 펼치면 전편에 이야기 부터 시작되는데,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된 책이라는 점
그래서 일반 책과는 다르게 책장 넘기는 방향이 다름을 알게 된다.
일본책이라도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이라면 이 점은 바뀌었으면 하는 아들에 바램,
하지만 이 책에 매력이거니 하고 보게된다.
일본책을 최근 종종 접한 아들은 우리와는 다른 점에 시크하게 받아들이며,
나라마다 차이가 이렇게 사소한 곳에서도 있음을 경험했다고 한다.
내용이 더 중요하기에 빨리 보고 싶은 조로리!!!
최고의 장난꾼 47권에 모험을 시작해본다.
표지부터 재미있어 한번 웃어주면서 책장을 넘기는 아들!
가팔산에서 여러 번의 위기를 넘겨 간신히
'반짝이 이끼'와 '보라색 돌'을 구해온 <쾌걸 조로리!> 줄무늬병을 고쳐줄 재료들은
모두 모아졌지만, 생각지도 못한 걸림돌이 있었다.
너무나도 쓴 맛에 아이들은 도저히 약을 넘기질 못하고,
약이 있어도 먹일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 어른들은 좌절하게 된다.
그때 다시 해결사로 등장한 쾌걸 조로리!
아이들의 병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과연 시간 안에 약을 먹일 방법을 찾아올 수 있을까?
그림책을 막 끝내고 읽기 책에 도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으로
동화책이지만 그림이 상당히 많은 책으로
글도 적은 편은 아니기에 동화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글만 있는 책을 접하기에 부담되는 아들,
만화보다는 그림이 덜 하지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겐 딱 맞춤이 된다.
그냥 술술 익혀서 빠르게 읽게 되는 책이라서
아들은 책장을 넘기기 아깝다면서 빠르게 책장을 넘기고 있다.
역시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조로리! 책에 마력같다며~
초등전학년 대상에 책이라는 점에서
초등 저학년은 살짝 난이도가 있을 수도 있지만,
길을 무사히 찾아보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책 속에서 이런 아이들에 흥미로운 공간 너무 좋은 책
놀이책처럼 즐거움을 선물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왜 아이들이 조로리! 조로리! 하는지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컬러감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흑백이 함께 구성된 책이라는 점에서
색다름을 주니 더욱 시선집중!!
흑백을 보다 컬러면을 보면 더욱 강렬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 높여주는 효과가 아닐까 싶다.
쾌걸 조로리 47권 대대대대 모험!
대가 반복해서 들어가 있는 이유가?
아이들에 맘을 사로잡는 이유가 있는 책이다.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봐도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 조로리!!!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자꾸 자꾸 집중하며 보게 되는 책
책의 날개 부분에는 또 하나에 즐거움이 숨어있는데,
자, 찾아볼까요?
오려서 즐거운 책놀이 시간 만들어 볼 수 있다.
칼을 이용해도 되지만, 주의해야 할점.
아들은 가위로도 충분히 오릴 수 있다면 뚝딱뚝딱~
완성된 모습은 이렇게
줄무늬 병에 걸린 노시시에 모습 완성했다!
아쉬움이 가득한 아들에게
다음 이야기 벌써 기대된다.
쾌걸 조로리 47권을 읽으면서도 전권을 옆에두고 다시한번 읽으면서
47권을 또 한 번 읽고,
책에 대한 욕심이 가득해지는 시간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직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조로리에 효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쾌걸 조로리 만나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