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221
제인 오코너 지음,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랍니다.

이번에 신간으로 출간된 <멋쟁이 낸시와 아기고양이>

제인 오코너의 <멋쟁이 낸시>시리즈는

멋쟁이 낸시를 시작으로 <멋쟁이 낸시와 예쁜 강아지> 부터

수십권이 넘는 에피소드가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출간된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 너무나도 궁금해지네요.

세상에서 가장 따분한 색, 회색같이

온 세상이 따분하고,

우중충하고, 기분이 착 가라앉은  날

낸시는 친구 브리,

  드바인 아주머니와 함께 간식을 먹고 있는데,

 

밖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요.

"이야아아옹! 이야아옹!"

서둘러 밖으로 나가보니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다섯 마리가

비를 피해서 게 집에 들어가 있는 거에요.

낸시와 브리는 고양이 가족을 집 안으로 옮겨왔는데

고양이를 본 드바인 아주머니가

집이 없는 길고양이가 개집에 들어가 있었던 모양이라며

어미 고양이가 여왕 같다고 하시네요.

 

남의 집에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우아함을 잃지 않는 어미 고양이를 위해서


빈 상자와 보석, 보들보들한 수건으로 고양이 집을 만들고,

아기 고양이를 돌보기로 했지요.

어미 고양이 도도한 매력에 여왕마마라 부르기로 했는데,



마마라 부르며,

하루하루 쑥쑥 자람 아기 고양이들

고양이들은 귀엽고, 깜찍하고, 진짜 사랑스러웠어요.


 

 

아기 고양이 다섯 마리와 어미 고양이는

모두 한집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서

단짝 고양이 둘만 낸시와 브리가 키우고


아기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 아기 고양이들은

새집으로 떠나게 되었네요.



그런데 스팽글만 애지중지

낸시의 모습에 강아지 프렌치가 질투가 나나 봅니다.


 

보기만 해도 눈에서 꿀이 뚝뚝!

귀여운 스팽글을 프렌치는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프렌치는 다 큰 강아지고, 스팽글은 아기 고양이라 더 신경을 쓰는 것 뿐인데.,

왜 프렌치는 이해를 못 하는 걸까요?

우리는 어릴적 동생에게 질투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지요.



 

동생 조조가 어릴 때  말하면서요.

엄마의 말을 들은 낸시는 본격적으로 '프렌치'와 '스팽글'의

서로 친해지길 바라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지요.

낸시의 노력은 성공했을까요?


서로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던 강아지와 고양이는

점점 가까워지며, 함께 잠을 자는 경지에 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프렌치를 보니 동생이 생긴 뒤,

시샘하며, 질투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게 되네요.


어느 날 스팽글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힌 날에도

스팽글의 냄새를 맡고,

 

마당 텐트 속에서 스팽글을 발견한 것도 프렌치였네요.



 


낸시는 스팽글과 프렌치 모두 사랑한답니다.



 

프렌치와 스팽글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너무나 귀여운 낸시와

고양이 스팽글 그리고 강아지 프렌치


서로에 마음을 잘 알아주는 우리는 진정한 가족이랍니다..


소중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해주는 마음이 가장 기본이 되어주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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