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고 싶어
김정희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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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책 만나봅니다.

<지금 행복하고 싶어>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찾아오겠죠!

사춘기,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어 가는 시기로

감정 동요 없이 조용한 사춘기를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힘들게 하는 생각과 마음이 몸으로 마음으로 들락날락 하면서 보내게 되지요.

자신에 내면을 더 많이 들여다 보게 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저자가 말하고 있지요.



책 속에 주인공 준서는 중학교 3학년 마지막 여름 방학을 삼촌의 농장에서 보내게 되네요.

준서가 원해서가 아니라

엄마 아빠가 방학 동안에 스마트 폰 없이 학원에 가지 않고,

지내보라고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준서의 여름방학은 더욱 특별한 여름이 될 것 같아요.



준서는 삼촌의 농장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삼촌의 농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새로운 경험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만들어 줄까요?


준서는 농장에서 좋아하는 것을 만날 수도,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준서에 여름이 우리에게는 특별함을 남겨주게 되네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의 무기력 등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게 될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삼촌의 농장은 양과 닭을 키우는 동물 농장으로

삼촌과 가족이 된 진돗개 칸과도 조금씩 가까워진 준서에 생활에 깊이 빠져들게 되네요.



일상생활에서 친구에게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방황하는 소년이였던 준서를 통해서

틀에 박힌 생활속에서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

들여다 보면서 힘들었던 순간들


힘들지만, 잠시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재충전을 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와 현실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면

그 시간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말을 하는 아들



서로에 공감되는 부분을 꺼내 놓으면서 서로에게 별이 되고 싶은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책으로

< 지금 행복하고 싶어 >

많은 사춘기에 아이들이 만나보았으면 좋겠네요.


 잠시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으로

지금 행복하고 싶어

앞으로도 행복하고 싶어라는 말을 남기는 아들에게 힐링에 책이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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