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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 ㅣ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4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새 시리즈로
나를 괴롭히는 감정이 극에 달할 때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
키라의 감정학교에서 감정에 솔직해 볼까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부끄러운 감정은 한번쯤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창피하고 민망한 마음에 얼굴도 빨갛게 홍당무가 되어버린적도 있지요.
자신에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우리 아이들이라면,
솔직한 감정동화 <키라의 감정학교> 꼭 필요한 책이 되어주겠죠!
자신의 부끄러운 감정은 자신을 괴롭히는 기억으로 남게 될 수 도 있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키라의 감정학교를 통해서 경험해 봅니다.
키라의 책을 읽으면서
솔직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책이 되어주네요.
키라의 감정학교 네번 째 이야기로
키라의 부끄러운 감정을 들여다 봅니다.
키라의 감정학교 책 속에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키라와,
키라가 반해버린 로렌츠,
수줍음이 많은 여섯 살 얀,
뻔뻔한 여성 파울라,
창피한 감정 때문에 괴뤄워하는 폴라 가 등장하고 있네요.
키라는 록 페스티벌에 참여한 밴드 중 유벨톤의 리더 로렌츠를 보고 반하게 되지요.
친해지고 싶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너무 어려워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
키라에 행동에서 우리에 경험을 떠올려 보게 되네요.
그런데 키라의 마음을 이용하여
공연을 홍보했던 로렌츠에 행동
키라는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함에 로렌츠에게 따져물었지만,
로렌츠는 키라가 강연도 많이 다니고 유명 인사이기에
관심을 좀 더 받았다는 것에 화가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게 되네요.
키라는 순간에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했던 감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로렌츠와 키라가 말했던 진짜 부끄러움을 마주하면서
핑크빛 세계로 들어가게 되네요..
우리가 느끼는 부끄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던 세계
로렌츠는 키라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키라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고백하면서 반성할 줄 아는 로렌츠가 더욱 멋잇다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키라의 경험을 통해
아들에 경험을 꺼내놓게 되었는데요.
자신이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사이에서 기죽기 싫어서 여행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는 동아리였는데,
해외여행을 많이 가봤다고 말하고서는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면서 열공하는 아들에 모습
동아리 리더가 되고 나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는 왜 솔직하지 못했는지 후회한다고 말하는 아들이랍니다.
처음엔 부끄럽게 생각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어야
더 성장하게 된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서로가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기에
서로에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태도 또한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덧붙여 주어야 겠지요.
키라의 감정학교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경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다름을 느끼면서
더 성장하는 아들에 모습을 대견하게 생각하면서
학교생활도 사회생활도 다 같음을 알려주고, 힘들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더욱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요.
그럴땐 서로에겐 손 편지를 통해서 마음을 표현해 보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책에 뒷 부분에서는 <키라의 감정표현카드>가 있답니다.
자신의 감정을 카드를 통해서 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서로 눈을 보고 말하기 쑥쓰러울때,
감정표현카드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들이 슬쩍 엄마에게 전해주는 카드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키라의 감정학교 4 부끄러워!> 아들에 또 다른 부분을 발견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