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살아남기 2 Wow 그래픽노블
스베틀라나 치마코바 지음, 류이연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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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살아남기2



 

보물창고 도서로 두 번째 책이 나왔네요.
학교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학교생활에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즐겁게 읽게 되는 책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공감가는 책이 된답니다.

1권에서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학교생활에 공감하며,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는데,
2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기대하며 보게 되네요.

책에 표지만으로는 전혀 짐작하기 힘든 책이지만
외모로는 뚱뚱해 보이는 소년에게서 황당한 표정이 담고 있으니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대감에 책을  읽어보게 되는데,
만화로 읽기 쉽고, 재미있게 두께감이 있지만 빠르게 읽어나가면서
보는 즐거움을 몇 배 더 느끼게 되네요.
색이 화려하지 않고, 잔잔하지만 이야기와 더 잘 어울어진 느낌이
작가에 이름을 한 번 더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내용에 빠져 더욱 나에 학교생활을 돌아보게 된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소년은 베리부룩 중학교에 다니는 젠슨으로
우주 비행사가 꿈인 소년에게는 학교생활이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데요.
친구들이 괴짜라고 놀려대고,
수학은 낙제 위기에 처해 있는 쉬운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설상가상으로 신문부 아이들은 '집단 따돌림 문화' 보고서를 위한 인터뷰 대상자로
젠슨을 지목하기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인터뷰하는 동안에 젠슨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되었고,
친구들이 자신을 친구로 대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면서

우리는 젠슨을 통해서 학교생활에 힘든 상황을  엿보게 되네요.
새학기인 지금에 충분히 공감할 내용으로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베리부룩 중학교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고, 마음이 찌릿하게 전해져 오게 되네요.

새학기에 부담감이 매우 컸던 한주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에 경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내용으로
우리가 친구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면서,
서로에 입장에서 생각하며, 진정한 용기에 대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서로에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학교에서에 일상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주는책
앞으로도 그래픽 노블 시리즈 기대감이 높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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