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양이는 말이야 길벗스쿨 그림책 7
미로코 마치코 지음, 엄혜숙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내 고양이는 말이야


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는 표지에 화려함.

하지만 책에 담겨진 고양이 그림은 그리 예쁘지만 않기에 왜 그렇지? 의문을 가지게되네요.


작가님이 키우던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기에

저에게도 특별함을 전해줄 책이라 믿고 보게 되었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고양이 테츠초!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알아가게 되지 않을까?

재미있는 묘사들이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하얗고 푹신푹신한 고양이

너무나 풍성한 몸매를 자랑하는 테츠초네요.





 




우리 냥이도 곧 8키로 도달하게 될테지만 고등어 색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풍성하다 느껴지지는 않는답니다.

고양이는 무게도 제법 나가는데도 날렵하게 높은곳도 번쩍

정말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지요.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동물로

사랑을 표현하는데 최고로 안아줄 수 밖에 없답니다.

옆에와서 부비적 부비적

그냥 손이 가버리게 되는데요.

테츠초 역시 귀염운 고양이였네요.

작가님에 사랑이 표현되는 글속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 행동 하나하나에 지켜보게 되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주기를  바라는 맘이 가득하답니다.



 


우리 냥이  높은 곳을 좋아해서 항상 높은 곳에서 머물길 좋아하는데,

어떻게 그 높은 곳에 올라갔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테츠초를 보면서 어쩜 이리 비슷할까?

청소기를 싫어하는 것까지 모두다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했던 작가님에 표현이라 그런지 더욱 와 닿는 느낌인데요.


우리 냥이도 청소를 해주는 청소기를 무척 겁내했는데,

청소기를 돌릴때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자신은 겁먹어 부들부들 떨면서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있다면, 더욱 공감하게 될 책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이 아닐까 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빠져나오기 힘든 그림책으로

얼마전 키우던 냥이와 해어지게 된 저에게데는 슬픔을 떠올리게 했던 책이라 더욱 의미있는 책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사랑을 느끼게 해주면서 또다른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으로

작가님에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하지만, 또 다른 사랑스러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그 추억을 간직하고 또 다른 행복을 만들어가면서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될 때도 있네요.

감동적인 그림책 <내 고양이는 말이야>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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