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십민준 : 열민준 이민준 노란 잠수함 3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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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도서 내 이름은 십민준



스콜라 도서로 만난 초등 저학년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동화랍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담감도 몇 배 더 커지게 되는데요.


모두가 공감하게 될 이야기 더욱 재미있게 아이들과 읽게 된 책이랍니다.

 

책 속 주인공 초등학교 1학년 ​민준이에 이야기로 공감하면서 혹 내 이야기는 아닌가?

경험담처럼 느껴졌던 동화이기에 더욱 빠져들게 된답니다.



 

 

내 이름은 십민준

이름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표지만 봐도 왜 그럴지 이유가  상상되네요.


초등학교 첫 날 부터10이 헷갈려 자신의 이름을 10민준이라고 쓰게 된

여덟 살 민준이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0 민준, 민준이가 열 개



민준이는 초등 1학년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받아쓰기를 보게 되지요.

민준이는 받아쓰기에서 100점을 받아 짝꿍 보람이에 마음을 얻고 싶어 한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민준이는 보람이에게 첫 눈에 반해 버렸다는 사실이지요.

그런 보람이가 민준이에 마니또 가 되었답니다..


 



민준이는 짝꿍 보람이에게  더 멋진 친구로 보이고 싶었겠지요.

그런데 민준이에 받아쓰기 결과는?



 

 

정말 궁금해지는 이야기가 계속되는데요.

초등1학년 교실안에는 민준이처럼 한글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한 아이들과

반대로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까지 잘하는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되지요.




 


 


아이들에 실력 차이가 너무 크기에 민준이처럼 받아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받아쓰기 날인 금요일 민준이는 심장이 마구 뛰게 되지요.. 기대감과 불안함

민준이는 동네 아이들이 다 보는 놀이터에서 틀린 것이 더 많은 받아쓰기 공책을 펼쳐 놓고

글자 연습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고 하네요.



 



 

민준이에 받아쓰기를 보람이가 도와주면서

받아쓰기를 할 때 잘 틀리는 글자를 맛깔나게 보여주는데

아들도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초등학교 1학년에 너무나 힘들었었다며,

자신에 경험을 떠올려 이야기를 하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소리나는대로 써버려서 안타깝게 틀렸던 받아쓰기

100점 맞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선물을 하나씩 주셨는데 나중에 그 선물을

받아보기 위해서 받아쓰기 100점을 도전하는 아이들에 모습에서

엄마로서 좋다고만 해야하나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민준이와 보람이에 받아쓰기를 위한 노력에서 더욱 즐겁게 보게 되었답니다..

민준이가 실수를 해서 보람이는 폭발하게 만들기도 하면서

받아쓰기를 힘들어하는 민준이와 보람이의 받아쓰기 시간들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라면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을 맞게 되겠죠.


 


 

민준이는 자신을 믿어주는 엄마와, 할머니 등 어른들의 마음으로 민준이 스스로 받아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 낼 수 있었고, 초등학교 1학년을 행복하게 보내게 된답니다.

받아쓰기에 열심히 노력한 민준이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낸 편지를 쓰고

한글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어려움에 처한 자신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

민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현재에 어려움에 지지않고, 더 노력해서

이겨내는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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