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다소 ㅣ 다림 청소년 문학
차오원쉬엔 지음, 양태은 옮김 / 다림 / 2018년 6월
평점 :
"소년의 집에는 소가 필요했다"
바다소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수상작가로 차오원쉬엔 소설집으로 만나본 <바다소>
작가님에 책으로는 처음이지만 동화작가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답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라니 더욱 깊이 있게 읽게 되었고,
아름다운 세상을 배경으로 우리 사춘기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청소년 시긴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본 경험일 것이며,
책 속 주인공들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마음을 조금은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꼭 호기심 갖고 읽어보면 좋겠네요.
차오원쉬엔 소설집 안에는 단편으로 바다소 외에 빨간 호리병박, 미꾸라지, 아추 등 네편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으며, 빨간 호리병박에 내용이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빨간 호리병박은
바다소에서는 착하고 생각이 깊은 아이들이 등장하게 되지만,
<아추> 에서는 문제만을 일으키는 문제아들이 등장하게 된답니다.
<미꾸라지> 특색있게 성질이 고약한 아이와 유약한 아이들이 등장하며 개성있게 보여지네요.
우리가 바다소라는 소설집을 통해서 아이들의 행동에 더욱 깊이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아이들에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에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하게 되고,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차오원쉬엔의 작가님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면서,
성장하는데 있어 우정과 용기, 믿음을 더 크게 보여지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