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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상의 아리스 - S큐브
마사토 마키 지음, 후카히레 그림, 문기업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폐선상의 아리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첫 사랑을 떠올려 보게 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책을 접하고 읽어내려가면서 마지막까지 막힘없이
십대에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레게 했던 첫사랑을 떠올려 보며 행복한 시간을 꿈꾸게 되었답니다.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삽화로 더욱 즐거움을 느끼게 되지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소녀
십대 사춘기를 떠올리며 이 책을 바라보니 더욱 달리 보이게 되었답니다.
만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로 더욱 인상적이며,
세일러복을 입은 소녀에 모습에 순간 빠져들게 되네요.
주인공 유즈리하 로우는 도쿄에 살고 있는 열일곱 살 소년이랍니다.
새아버지와 의붓 여동생 마이와 함께 살아간지 7년이 되었네요.
태어나 한 번도 만난적 없는 친아버지가 보낸 편지
그 편지 안에 들어있는 침대 열차표가 들어있었답니다.
로우는 친아버지가 주신 열차표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고,
로우가 도착한 에히메현의 작은 항구 마을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로우는 낯선 마을에서 아버지도 없는 집에 혼자 지내게되는데,
폐선을 따라 걷다가 붉은 리본이 달린 세일러복을 입고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걸어오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게 되지요.
바로 이 소녀가 아리스이며, 이 소녀에게 로우는 묘한 설레임과 떨림이 일어나게 되지요.
책 내용으로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들다가도 신비한 소녀 아리스로 하여금 호러에
분위기로 더욱 긴장되며 빠져들게 된답니다.
주인공이 십대로서 사춘기 시절에 첫사랑을 느끼게 되었던 특별한 순간
소중한 그 설레임을 다시금 떠올리며, 십대에 순수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 책에서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을 떠올리게 되네요.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내게 찾아온 첫사랑에 설레임 한 편에 영화처럼
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면서,
순간에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신비한 소녀 아리스에 반해버린 로우
그 들의 만남이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진 이야기로 첫사랑에 설레임, 떨림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던
그러면서도 반전을 주는 긴장감을 주고 있는
사춘기 로맨스 소설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