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어린이 장편 부문 당선작 큰 스푼
오혜원 지음, 이갑규 그림 / 스푼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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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스푼북 도서로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제목부터 흥미로운데요. 블랙리스트

우리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 고민들을 함께 꺼내보면서 소중한 시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이네요.

블랙리스트 세상에 잘못을 할 때마다 단계가 높아지게되는데

잘못을 계속해서 5단계에 해당되면 머리에 칩을 넣는 수술을 받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규정해 머리에 칩을 넣거나 백신주사를 맞혀 통제를 하려는 의도인데요.

우리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공부함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게 했던 책이라

부모도 꼭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을 쓰신 오혜원 작가님 아이들에 맘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가 되면 왜 아이들보다는 욕심이 앞서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을 위한다는 맘에서 걱정이 늘어가고 아이들을 닥달하게 되는지 정말 반성하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부모에 맘에서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게 해주었던 책으로

저도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게 되었다빈다..

작가님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꼭 거쳐야 하는 단계로 보시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 같아요.

부모라면 그 과정을 겪었기에 더 잘 이해하고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기다려 주지 못한 부모로서 다시금 반성하며, 그 부족한 부분에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사춘기가 점점 빨리 시작되는 요즘 아이들.

엄마들도 다시 배우면서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워야 겠다 생각합니다.

사춘기 처음 겪기에 더 힘들 아이들을 위해서 옆에서 힘을 줄 수 있는 부모로

자꾸만 다그치는 부모가 안되게 노력하게 됩니다.

사춘기를 잘 보내야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기에

부모에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책을 읽고 아들과 소통에 시간을 나누면서 좀 더 나은 엄마와 아들 사이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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