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와 용의 비늘 돌개바람 37
윤숙희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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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이들 < 해아와 용의 비늘 >


​전설 속에 동물인 용이 등장하고 있어서 더욱 호기심이 강해지는 책이랍니다.
우리에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상상과 즐거움을 모두 줄 수 있는 책으로
책을 읽는 어려움이 있을 아이들이 본다면 더욱 깊이 빠져들며 읽어볼 수 있는 책이겠지요.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환상적인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해야의 모험기를 통해서
독서 수업 지도안으로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초등5학년 아들이 만나본 바람의 아이들 도서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재미있는 내용에 독서지도안으로 독서활동 풍성한 시간을 맛보게 되었네요.

두께감이 있긴 하지만 읽는 속도가 빨라 1시간안에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까지 모두
마치게 되었는데요. 제목만으로 짐작했던 내용이 아니라서 더욱 새로웠답니다.
주인공 해아의 엄마는 외할머니처럼 해녀로 물질을 하시고 엄마도 용와의 딸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물질을 너무나 잘한답니다.
엄마를 바닷속 검은 무언가가 삼켜가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외할머니는 해야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해아는 걱정이 되고
용궁에 있으니 곧 돌아온다는 말이 엄마를 걱정하게 되네요.
바다가 다른 아주머니도 삼켜버리고,
바다가 야속할 것 같아요.
외할머니는 해아에게 푸른 비닐이 있는 목걸이를 건네주는데, 이건 미르의 비늘로
놀라운 바다 속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였답니다.

엄마를 구하고 미르를 지켜주는 바닷 속에서 펼쳐지는 해야의 모험기
책 중간에 삽화가 책의 이해를 도와주는 즐거움까지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삽화만으로도 한 번 더 보고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우리 역사에 더욱 관심갖게 되었던 시간으로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오랫만에 행복에 빠져보았던 시간을 주었답니다.

잠자기전 책을 읽고 난 소감과 엄마와의 시간의 가질 수 있어 오랜만에 찾은 배드타임
엄마도 아들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속 주인공이 펼친 모험에 함께하며,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는 시간을 공감하면서
어릴적에 그림책을 함께 했던 기억도 떠올리게 되었네요.

책은 아이들을 더욱 성장시키면서 상상의 힘을 키워줄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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