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옯김 / 정민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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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이 크게 주목 받았었는데, 아무래도 하버드 대학에 대한 이야기들은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니까 그곳의 학생들은 어떤 강의를 듣고 어떤 습관을 가졌는지 궁금해지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관련 책들이 뒤이어 참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도 그렇다. 하버드대 성공학 명강의라고 표지에 쓰여 있다. 그래서 고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제목 자체가 좋아서 읽었다. 인생에 지름길이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가끔 지름길을 찾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왠지 내가 그런 마음이 들던 때라서 좀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실제 하버드대의 성공학이라는 강의에 대해 정리한 책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저자가 10여 년 동안 하버드 대학 교육학 이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정리한 책인 것 같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좋은 말은 다 모아놓은 책인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차고 빽빽한 느낌의 책이다. 어쩌면 숨이 좀 막힐 것 같지만 ㅋㅋ 곱씹어보면 얻을 게 많은 책. 이 책은 총 2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즉, 24개의 성공 습관 같은 것이다. 평정심 유지하기부터 시작해서 사랑하기까지.

각 챕터별로 첫 장에 성공 습관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하고 뒤이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기 쓰고 명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방법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들어왔던 것이고, 큐브놀이를 하라던가, 탁구를 치라던가, 풍선껌을 씹으라는 등 독특한 방법도 눈에 띄었다. 오로지 그런 방법들이 정답은 아닐 것이고... 뭐랄까. 책 내용도 좋지만 그냥 24개의 성공 습관 그 자체가 추상적이지만 일단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다가 막막하고 갇힌 것 같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점검해보고 방향 설정하기에 도움을 줄 습관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번 읽는 걸로 이 책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두고두고 곱씹으며 읽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그때 처한 심리 상태에 따라. 어쨌든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괜히 지름길이 뭘까 찾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행동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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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산다는 것
강영계 지음 / 해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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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책 제목에 철학이 들어있으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이 책 <철학으로 산다는 것>은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 궁금했던 몇몇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 읽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은 부분도 있었던, 솔직히 나에겐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그래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현재의 각박하고 삭막한 사회에서 느림과 여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이 책은 33개의 철학적 물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목차를 보고 궁금했던 주제들이 무엇이었냐면 세 번째(사람의 성격은 결코 변하지 않는가), 열 번째(완전하고 절대적인 삶은 존재하는가), 열다섯 번째(망각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스물아홉 번째(삶에서 느끼는 무의미와 무가치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질문이었다. 이 질문들 위주로 더 관심이 가긴 했지만 그 외에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아주 많았다. 물음 하나하나가 그 본문을 읽기 전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그 주제들을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통해 설명하고 일상에서 철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이야기한다.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속 고승과 도를 깨치는 것이 삶의 목표인 어떤 20대 젊은이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계속해서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 결국 인간의 필연적인 숙명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저자의 말과 함께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 이야기였다.

생각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엔 무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 생각하지 않고 바로 검색해버리니까. 저자는 인간은 가치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탐구하고 사고하지 않는 시점에서는 공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불안과 절망이 반복되면서 삶의 색깔이 회색빛 권태로 물들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되찾으라고 말한다. 여러 생각이 든다. 책 읽을 때는 생각이란 걸 하지만 그 외엔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어쩌면 그래서 책을 읽는지도 모르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갖고 생각하는 걸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모든 게 너무 빠르고 각박한 세상이다.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맞추기보다 내 속도에 맞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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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 교육 : 절제 풀빛 그림 아이 53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한경희 옮김 / 풀빛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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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욕심이 많은 편인가? 나는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어렸을 땐 욕심이 아주 많은 아이였다.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점점 자라면서 갖고 싶은 것을 원하는 대로 다 가질 수는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그런 욕심을 조절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그때만큼 욕심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먹고 싶은 걸 먹고, 하고 싶은 걸 하고, 갖고 싶은 걸 가졌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기쁨이 크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욕심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닐 것이다. 본능 아닌가 그건? 그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자체를 올바른 방향과 적정한 선에서 매듭짓지 못하는 건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욕심나는 대로 계속해서 먹고, 하고, 갖는다면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당신에게 어떤 목표가 있다고 해보자.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당신은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그 목표를 이뤘다. 당신은 참 기쁘고 행복할 것이다. 한 일주일? 길면 한 달? 시간이 흐른 후 당신에겐 또다시 그것보다 높은 다음 단계의 목표가 생길 것이다. 실제로 그런 경험 다 있지 않나? 목표를 이루고 거기에 가보니 목표를 이루기 전에 있던 곳에서는 보이지 않던 또 다른 게 보이니까. 그것을 갖지 못해 또 욕심 부리게 되고 그 반복.

자신이 이쯤에서 만족할 필요가 있다는 걸,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걸 깨닫고 의식하기 전에는 인간이 그냥 자연스럽게 만족감을 느낀다는 건 참 힘든 일일 것 같다. 그 적정선을 찾아서 욕심을 누르고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적당히 욕심 부리면서 그것을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원동력으로 만들기도 하고, 목표를 이루면 거기서 나오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통해 행복을 느끼면서 계속해서 위가 아닌 옆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림책에는 여러 아이들이 나온다. 곰젤리를 좋아하는 리자부터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노아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욕심날 때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면서 그때의 감정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딱 충분한 정도까지 했을 때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욕심을 부려서 그 이상을 했을 때는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보여준다. 축구 선수 유니폼을 입은 토끼 인형을 좋아하는 팀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얼핏 내 어렸을 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미 여러 개를 갖고 있지만 계속해서 또 갖고 싶어 하는 것. 어쩌면 지금도 여전할지 모르는 그 버릇. 욕심.

욕심나는 대로 다 할 수는 없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적정선에서 멈추고 참고 거기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견딜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욕심나는 대로 다 할 수는 없는데 계속 그걸 욕심 부리면 결국 행복할 수 없을 것 아닌가?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보지 않고 어쩌면 매일 행복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점점 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고 반성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만하면 됐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까먹지 않게 기억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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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변호사 - 붉은 집 살인사건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들녘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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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권! <붉은집 살인사건>을 읽었다. 현직 판사도진기님의 작품으로 5년 전에 출간됐는데 나는 이제야 읽었다. ‘어둠의 변호사’는 사건에 대한 의문이나 범인의 트릭을 논리적으로 파헤쳐 실체를 규명하는 ‘본격 미스터리 시리즈’로, 선과 악의 그림자를 모두 품고 있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과 강력계 팀장 이유현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변호사 고진은 원래 판사였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판사직을 내던지고 나왔다. 나쁜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형사소송법과 온갖 절차를 거쳐도 그들이 한 짓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게 처벌할 수밖에 없는 법률의 굴레가 싫었던 것이다. 이제 그는 어둠의 변호사가 되어 뒷세계에서는 꽤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특이한 것은 그는 변호사 사무실도 개업하지 않고 법정에도 출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뒷길에서 법률의뢰를 받아 자문과 해결을 되풀이한다. 그게 무슨 변호사야?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생각 외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식적으로 법에 의탁할 때 뒤따르는 번거로운 절차와 공개성 등이 싫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던 까닭이다.

고진은 어느 날 자신을 도와달라는 한 의뢰인의 전화를 받고 그 의뢰인의 집을 찾아간다. 처음엔 단순히 상속 문제라고 생각해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그 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 집에 얽힌 가족사가 고진의 흥미를 끌기 시작한다. 2대에 걸친 살인 사건. 특히 2년 여 전 있었던 살인사건은 가족이 아니라면 생각해낼 수 없을 정도로 가족들의 면면을 속속들이 꿰고 치밀하게 계획된 것인데, 가족들에겐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다. 사건 현장에 증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도 이젠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사건의 수사는 이 시리즈에서 고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할 파트너 유현이 담당하고 있었다.

고진은 이 집안에 여전히 불길한 기운이 있음을 느낀다. 그의 예상대로 또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도대체 이 집안의 악마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가.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 즉, 완벽한 알리바이를 깨트리는 것도 재밌었지만 어떤 살인에서는 그 범인을 움직였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 또 나아가 결국 그들은 또 누군가의 손 위에서 움직였던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소설은 끝난다. 이런 저런 일들과 인물의 심리들이 얽히고 얽힌 이야기였다. 선과 악을 분명히 알 수 없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과 책임감 강하고 강직한 인물인 유현의 활약이 큰 재미를 주는 작품! 2권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에서는 두 인물이 어떤 모습을 또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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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축구 영웅이 된 작은 소년 꿈을 향한 슈팅 1
예프테 다르스키 지음, 이성모 옮김 / 다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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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축구 경기 보면 진짜 재밌다. 야구는 보지 않는 편이라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한다. 축구장도 몇 번 가본 적 있는데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 축구에 대해서 잘 알고 어떤 팀의 경기라면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열혈 팬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아빠랑 동생이 축구 경기를 보면 옆에 앉아 같이 신나게 보면서 응원하곤 한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 한명쯤은 있을 것이다. 나는 메시를 좋아한다! ㅋㅋ 메시는 그냥 진짜 짱인 것 같다.

몇 년 전 메시를 좋아하게 되면서 검색하다가 여러 기사와 글도 읽곤 했는데 그러다가 메시가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응원하게 됐다. 일단 이 책 <메시 : 축구 영웅이 된 작은 소년>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 특히 메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메시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메시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모든 이야기. 몰랐던 여러 이야기들을 읽는 것도 재밌고 신기했는데 곳곳에 사진이 진짜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메시는 9살 때 병원에서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이었다. 이 사실은 아까도 말했지만 몇 년 전 글에서 보긴 봤다.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그래도 지금은 축구장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심각한 건 아닌 줄 알았다. 그런 사실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멋지게 뛰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심해서 깜짝 놀랐다. 그때 병원에서 의사는 메시의 키가 150cm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 축구장에 있을 때만 행복하다는 아이에게 그 말은 날벼락 같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해결책은 있었다. 매일 소마토트로핀이라는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 매일? 그렇다. 매일. 근데 알약의 형태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사로 맞아야 하는 것이었다. 매일. 매일 밤 잠자기 전, 메시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몹시 아픈 주사기를 자신의 양쪽 허벅지에 꽂아야 했다. 기나긴 치료 기간 중 메시는 단 하루도 주사를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키가 작아서는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했다. 축구 훈련으로 너무 피곤할 때도, 학교에서 소풍 갔을 때나 친구의 집에서 자는 날에도 매일 그는 주사기를 챙겼다.

그 주사가 아프다는 것도 문제지만 비싸다는 것도 문제였다. 주사약은 한 달에 1천 달러나 되는 아주 비싼 것이었고 그건 메시 아빠 월급의 절반이나 되는 돈이었다. 그래도 메시와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인 메시에게 이런 숨겨진 아픔과 눈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의 화려한 기록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지만 그 과정을 끝없는 노력으로 이겨냈다는 사실에 더 관심을 갖는 건 어떨까. 타고난 재능만으로 그 자리에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 그 뒤에 숨겨진 노력이 아주 많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메시는 본받을 점이 매우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라고, 이 책 속 메시의 이야기처럼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꼭 아이들만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충분히 멋진 메시지가 될 것이다. 메시의 팬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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