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죄다 하찮고 세상의 눈으로보면 쓸모없는 것들뿐인 걸까. 하지만 이제 나는 쓸모없는것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촘촘한 결로 세분되는 행복의 감각들을 기억하며살고 싶다. 결국은 그런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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