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비평을 쓰고 그 이야기를 반복했던 여성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능력은 비범한 피해자였다는 사실은 별로 놀랍지 않다. 그는 누가 자신을 칭찬하고 비웃었는지, 지지하거나 반대했는지, 깎아내리거나 찬양했는지 계속현황을 기록했고, 자기 작품이나 개인을 향한 모든 비평을 질투심이나 시기심 탓으로 돌렸으며, 만찬에 초대 받지 못하면누군가 모욕을 주려고 일부러 꾸민 일이라고 확신했다. 

이 작가들의 삶을 지배했던 공개적인 반유대주의는 가라앉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세계를 무자비한 불안과 좌절의 장소로 경험했고, 비유대인을 향한 전쟁은 여성을 향한전쟁으로 대체되었다. 언제나 불꽃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산문에 적이 하나 필요했다. 그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작가들이 분노의 매개물이 내면에 있음을 발견했다. 불변의 고뇌는 그들의 손에 들어가 문학의 황금기를 생산해낸 은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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