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나의 좋은 사람들과 나는 같은 존재로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나는 왜 살아가야 하는 걸까?많고 많은 질문을 우직한 노든의 삶으로 답해준다. 곁에 있는 고마운 존재들을 위하고 때로는 이별하고 그 슬픔에 질식당하면서도 살아가는 이유. 그들과의 조용하고 당연했던 연대가 삶을 이어가는 동력이었음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