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서 겨우 한 가지 에피소드나 짧은 후기를 전하는 부모를보면서 ‘나도 읽은 책 내용을 저정도로 말한 순 있겠어‘라는 자신감을 얻게 하는 게 먼저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내가 시도한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흉내 내게 하는 것이면 족합니다. 

기억하세요, 아빠와 엄마는 더 높은 수준의 무언가를 가르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가 할 수 있는 목표와 길을 보여주고 그보다 못한수준으로 바닥을 깔아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요. 부모가 제대로 깔아줄수록 아이는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닌 습관을 교정해야 할지 그냥 둬야 할지 헷갈릴 때는 ‘이 습관을 10년 동안 지속하는 게 이 아이에게 유리할까, 불리할까, 큰 상관이 없는 걸까?‘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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