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ㅣ 프랑스 책벌레
이주영 지음 / 나비클럽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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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솔직히 실망했다. 가벼운 문장과 넘치는 비문들, 발음 나는 대로 쓴 대화들과 그 속에서 남발하는 물결(~) 때문이다. 그런데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특히「세상의 모든 책을 갖고 싶었어」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웃으면서 눈물을 찔끔거리기도 했다.

덜렁이 책벌레 남편의 관찰기에서 시작한 이 책은 '책'과 '책을 읽는 것'의 본질을 묻는다. 책의 덮고 나면, 과연 나는 어떤 독서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윽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최종적인 물음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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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엄마 맞아? (반양장) - 웃기는 연극 ㅣ 움직씨 만화방 1
앨리슨 벡델 지음, 송섬별 옮김 / 움직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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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홈>에서 궁금했던 그녀, 엄마의 이야기. 앨리슨 벡델처럼 이렇게 자기 내면의 바닥까지 박박 긁어내어 분석한 작가가 또 있을까. 자기 분석의 깊은 고통을 감내하며 작품으로 엮어낸 용기와 끈기, 그리고 멋진 작품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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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돼! - 셸 실버스타인의 신기한 괴물 이야기
셸 실버스타인 지음, 김기택 옮김 / 비룡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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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룡소가 지금이라도 이 책이 품절됐다는 걸 생각해내고 다시 찍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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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들은 컬렌 부부처럼 야회를 좋아하는 자기중심적이지만 성찰은 하지 않고 열정이 넘치지만 정서는 메마른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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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는 이야기 / 여치 / 급히 고소합니다 ㅣ 루켓유어셀프 1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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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입문용으로 이만한 책 없다. 단맛, 쓴맛, 오묘한 맛을 맛배기로 볼 수 있는 가볍고도 귀한 책이다. 출판사에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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