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개발계획 속에 보물지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개발계획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국토종합계획, 도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을 열람하되 실제로 계획대로 개발이 되고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담당 공무원과도 통화해보고 현장 부동산에 들러서 분위기도 보면서 토지를 구입해야 실패가 없겠지요.
저자가 알려주는 지가 상승의 조건은 교통, 산업단지, 택지 개발 지구, 인구 증가인데요. 이 4가지 조건으로 평택, 화성, 세종시를 분석해놓았네요. 이곳은 이미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토지는 한 번 상승하면 10년 가기 때문에 여전히 상승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주택도 비싼 곳이 계속 비싸죠. 토지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나 봅니다.
여기에 좋은 팁이 있네요. 10+5 규칙인데요. 10km 안에 5가지 조건(고속도로IC 2개 이상, 지하철 역사, 산업단지 2개 이상, 택지 개발 지구, 농지 평당 50만 원 이하이거나 관리 지역 100만 원 이하)을 만족한다면 좋은 물건이라고 합니다. 10km가 아니라 5km라면 더 좋은 물건이겠죠.
신도시 투자, 자가 건축 방법, 토지보상 등 다양한 토지 투자방법이 나오네요. 토지 투자에 대한 기본 마음가짐부터 실전 전략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도 두껍고 내용도 많네요.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잘 익혀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