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미래를 알려준다고?! AI 냥냥이의 미래과학 교과서
와쿠이 요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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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에 대해서는 다들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빅데이터로 수집한 정보를 다양한 곳에 활용하는 것도 알고 있지요. 그런데 초등학생 자녀가 이런 부분을 궁금해해서 막상 알려주려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쉽게 잘 설명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을 읽게 하면 좋고, 부모가 읽어보고 책에 나오는 대로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AI 냥냥이의 미래 과학 교과서 세트' 중 한 권이네요. 빅데이터에 대한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주는 초등과학 책입니다. AI 냥냥이와 쥐돌이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다소 딱딱한 내용이지만 캐릭터들의 설명을 따라가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도표, 수식 등이 함께 나와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네요.

 

 

 

 

 

저자는 빅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해 동전과 주사위를 예로 듭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통계나 확률을 이용한 분석을 알려주는데요. 빅데이터 분석에 필수 요건이기 때문에 잘 배워두면 좋습니다. 통계와 확률을 잘 이해해야 뉴스나 광고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넘어갔다가 중학생 때 다시 읽어보길 권하네요.

 

대량의 데이터를 통해 자료 속 진실을 추측하는 것이 통계학의 중요한 주제인데 이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분석하면 좋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계산해서 했겠지만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해 순식간에 분석할 수 있지요. 통계학은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하니 서로 윈윈이네요.

 

빅데이터는 인터넷상의 방대한 정보를 말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분석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에 이용하기도 하고 선거 자료에도 활용하지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보 유출 때문에 큰 파장이 일기도 했었죠. 이 부분도 빅데이터의 발전과 더불어 항상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가짜 통계에 현혹되지 않도록 통계학을 제대로 알아야 하겠지요.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산업이 점점 커질 거라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데 관련 직업군도 늘어나겠지요.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관련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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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내 아파트 갖기 - 처음이지만 내 집 잘 고르고 싶은 당신을 위한 부동산 맞춤 가이드
카스파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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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내 아파트 갖기'라니 참 좋은 제목이네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부동산인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더구나 첫 집이라면 모르는 것 투성이라 궁금한 점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지만 다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조언을 해 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이런 전문서적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라는 지적도 많지만 어차피 살아야 할 집이라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하면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 책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법과 물건을 보는 안목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내용들을 눈여겨보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자는 전세나 월세보다는 매수를 추천합니다. 당장 목돈이 들어가고 대출을 내는 것이 두렵지만 10년 후를 내다보는 투자를 권하는 거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와 성장기를 반복하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지금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시점이기 때문에 무주택자에게는 기회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매수 전에 자신의 연봉을 고려해 대출금액을 산정하고 매수 가능한 아파트를 추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지기 때문에 구입할 아파트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겠죠. 이제 직장과의 거리, 아파트 로얄동 찾기, 임장 다니는 노하우 등을 잘 알려 줍니다. 첫 집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르는 점이 많은데 이렇게 조목조목 짚어주니 참 좋네요.

저자는 3기 신도시를 알짜배기로 보고 분석해 줍니다. 남양주, 하남, 인천, 과천 중에서도 과천을 가장 추천하네요. 인근에 녹지가 많고 생활시설이 편리한 장점을 들어 설명합니다. 이런 식으로 신도시를 분석하는 내용을 보니 흥미롭네요. 지역별로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니 참고할만합니다.

어느 지역의 어떤 아파트를 골라야 하는지, 대출 방법이나 아파트 임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잘 나오는 부동산 맞춤 가이드북이네요. 아파트 구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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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이현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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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이라는 제목 아래에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 상식 떠먹여드림'이라는 문구에 웃음이 나옵니다. 경제 상식을 떠먹여준다는데 읽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학생부터 성인까지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경제 상식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금융, 재테크, 거시경제, 기업 활동, 글로벌 경제, 신기술 트렌드 등의 내용을 간단하게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말 그대로 경제 상식을 얻기 위한 책이므로 핵심을 간단하게 짚고 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관심분야에 집중해서 읽어도 좋습니다.

 

저는 재테크 부분을 더 유심히 읽었는데요. 부동산과 주식 등 재테크 책에 많이 나오는 내용들도 이렇게 간단하게 알려주니 좋네요. 우리가 매달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에 대한 정보는 걱정스러운데요. 국민연금은 2057에 고갈된다고 하고, 의료보험은 더 빨리 고갈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을 믿고 노후준비를 하고, 의료보험이 있어 병원비 걱정을 하지 않는데 이런 부분은 새는 돈을 막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준비도 철저히 해야겠지요. 부자들의 세테크와 유대인의 보험과 부의 대물림 부분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글로벌 경제 편에서는 미중 무역전쟁과 유럽의 위기 등의 세계 경제 상황을 알기 쉽게 잘 정리했네요. 한국이 통일되면 경제가 성장할지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통일은 경제뿐 아니라 문화, 심리적 통합 관점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지요.

 

신기술 트렌드 편에서는 스마트카,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 관계된 많은 기술들과 일자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요즘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서 아는 내용이 많네요. 알기 쉽게 잘 설명하는 글을 보니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설명하면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녀에게 설명하기에도 좋은 내용이 많네요.

 

한 챕터의 마지막에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역사적 사실도 간단하고 재미있게 잘 풀어놓았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재테크, 미국 대공황의 원인과 결과, 커피 한 잔의 경제사 등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역사적 사실이 잘 나와있네요.

 

경제 상식이 나오는 책이라 딱딱할 줄 알았는데 저자가 옆에서 설명해주는 것 같은 말투와 쉬운 해석에 저절로 이해가 되네요. 앞에 나온 내용이 뒤에서 또 부연 설명되기도 하고 여기저기 연관되는 내용도 많아서 읽을수록 더 이해가 잘 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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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맹지 탈출 혼자만 알고 싶은 대박 경매 시리즈 1
정기수 지음, 안주 그림 / 봄봄스토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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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경매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모르던 분야다 보니 경매는 참 어렵네요. 특히 토지는 아직 안목이 없어서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앞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은 생각도 있고, 투자 목적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 토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맹지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잘 읽어봤습니다. 만화로 나와있어 쉽게 읽었어요.

 

보통 사면 안 된다고 말하는 '맹지'에 대한 책인데요. 진입로가 없어 가치가 낮은 땅입니다. 그런데 이 맹지를 경매에서 잘 취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남들이 관심 없는 맹지이지만 잘 살펴보면 맹지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부동산 경매의 3대 블루칩으로 '맹지, 법정 지상권, 공유 지분 경매'를 듭니다. 이 책은 그중 하나인 '맹지'에 대한 책입니다. 토지에 대해 공부하려면 '건축행정 길라잡이'라는 책자를 보면 좋은데요. 국토교통부에서 발생한 건축법령 해설집이므로 참고하기 좋습니다.

 

저자와 토지 경매 초보자의 대화로 구성된 만화이고요. 중간중간 핵심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서 정리해가며 읽기 좋습니다. '맹지'란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땅입니다. 하지만 보행이나 차량 통행이 가능한 현황도로 가 있으면 맹지가 아닌데요. 현황도로는 도시 4m 이상, 비도시 2.5m 이상 자동차 통행이 가능해야 건축이 가능합니다. 건축을 하지 못한다면 가치가 낮기 때문에 도로 여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지적도상에는 맹지로 나온다고 해도 현장답사를 가보면 맹지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매 참가 전, 임장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현황도로가 있다고 해도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건축조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낙찰받은 맹지 옆에 다른 사람이 농로를 만들어 이용하고 있으면 소유주의 사용승낙을 받아야 하지만 그 농로로 인해 건축 허가를 받은 곳이 있다면 건축법상 도로가 되기 때문에 어부지리로 사용승낙 없이 농로를 사용할 수가 있게 됩니다. 법이 그러니 현장답사는 꼭 해야겠네요.

 

하천점용허가로 맹지 탈출하는 방법도 신기한데요. 맹지로 낙찰받은 후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도로로 연결하면 맹지가 아니겠죠. 그다음 교량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키면 점용료도 면제받고 앞으로 유지, 보수도 행정기관이 하게 됩니다. 이런 좋은 방법도 있네요. 저평가된 좋은 땅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런 다양한 맹지 탈출 방법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땅이 경매에 넘어간다면 감정평가금액이 나왔을 때 경매 법원에 재평가를 신청할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채무자들이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평소에 자신의 땅에 대해 분석해봤으면 손해를 덜 볼 수도 있는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덕분에 저평가된 토지가 나오면 고수들이 눈을 반짝이며 입찰을 하겠지요.

토지를 구입하기 전 자신이 사용할 용도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법률 조항에는 항상 예외가 있기에 이 예외 조항을 잘 활용해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고수라고 하네요.

 

마지막에는 토지사용승낙, 통행로 등에 대한 법원의 판례가 나옵니다. 잘 읽어보고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아는 것이 힘이 될 사례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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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나의 꿈 블링블링 셀프 네일 아트 텐텐북스 86
전영신 지음 / 글송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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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 Love 나의 꿈' 시리즈예요.

이번에 나온 신간 '블링블링 셀프 네일 아트'도 역시 초등 여학생 취향 저격이네요.

핑크 핑크 한 표지도 예쁜데 만화에는 귀여운 여주인공이 나와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아이가 요즘 손톱에 네일 스티커를 붙이고 다녀요. 손톱 꾸미는 게 재미있나 봅니다. 친한 친구에게 네일 스티커를 선물하기도 하네요. 아이들 사이에서는 인기 있는 아이템인가 봐요. 이 책을 보여주니 정말 좋아하며 읽었어요.

 

 

 

 

만화 중간중간 네일아트에 대한 내용이 간단하게 나와요. 요즘은 네일숍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에 손톱을 셀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나와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지요. 간단하게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도 있고요. 아이들이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스티커 네일인데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 고르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붙이기 간편해요. 어릴 때는 이런 스티커 네일로 재미있게 꾸미는 것이 좋겠죠.

 

이 책에서는 여주인공이 '네일아티스트'를 꿈꿉니다. 거기에 걸맞게 네일 미용 재료들 소개부터 차근차근 나오네요. 손톱의 구조를 먼저 알고 컬러링 하는 기본 방법부터 배웁니다. 건강한 손을 위한 기본 상식도 나오고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도 나오네요. 내 피부색과 맞는 매니큐어 고르는 방법이나 시즌별 네일아트도 소개합니다. 손톱이 찢어지면 실크 래핑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건 저도 몰랐던 부분이네요. 네일아트의 세계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주인공은 어린이지만 네일 아트 자격증을 따게 되는데요. 성인이 아니어도 응시하는데 제한이 없군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1인 방송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기도 하고 돈을 벌기도 하지요. 네일아티스트라는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는 주인공이 멋지네요. 네일 아티스트를 꿈꾸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네일아트에 대한 상식도 쌓이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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