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ㅣ 책 읽는 샤미 61
정화영 지음, 뚱딴지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 ‘언젠가 또 만날 것’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날 거라는 사실이 담긴 좋은 문장이였기 때문이다.

오늘의 책은 <책 읽는 샤미> 61번째 이야기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입니다 :)

내 이름은 주인주.
어질 인, 빌주.
어진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주는 사람.

초등학생 인주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있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건 귀신을 본다는 것입니다.

아빠에게도 새엄마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고 혼자서 귀신을 쫓아낸다는 온갖 물건들을 사서 가지고 있지만 소용이 없지요.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연 귀신 카페의 사장님을 만나게 되고 카페에서 귀신 소원 상담을 하는 해보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인주는 귀신 카페에서 귀신들의 소원을 빌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청개구리라 불리며 칭찬을 듣는게 소원인 귀신, 어릴 때 백혈병으로 친구와 제대로 놀아본적이 없어 같이 놀자는 귀신, 그리고 강아지와 할머니 귀신까지.

인주는 귀신들의 소원들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인주는 처음에는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귀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하면서 진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인주는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솔직해지면서 새엄마에게도 점차 마음을 열게 되지요.

늦기전에 언제든 누구에게든 솔직하고 다정해져야겠습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귀신이야기지만 무섭기보다는 감동과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이지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941, 우리의 비밀 과외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47
이민항 지음 / 다른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 일제 강점기 때의 감정과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그때에 살았다면 참 힘들고, 일본인들이 미웠을 것이다.

오늘은 《1941, 우리의 비밀 과외 : 말이 금지된 시대의 시인과 소녀》를 가제본으로 먼저 만나보았어요.

1941년, 철저하게 일본말만 써야했고 이름도 일본어로 바꿔야만 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을순은 아버지의 인쇄소에 시집을 인쇄하러 찾아온 시인 동주를 만나게 되지요.
학교에서 선생님의 눈에 띄어 백일장에 나가게 된 을순은 동주로부터 일본어 대신 시를 배우게 됩니다.

백일장에서 상을 받으면 일본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지요.
하지만 자신의 이름과 한글을 지키고 싶은 을순은 일본어로 시를 써서 제출해야함에 갈등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지요.

결국 백일장에서 상을 받게 된 을순.
을순은 어떤 시를 썼을까요?

소설이 아니라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한편의 영화를 본 기분입니다.
상상만해도 암울하고 처절했을 그 시기에 우리나라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을까요.
새삼스레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됩니다.

이 책속에는 윤동주 시인의 9편의 시가 함께 실려있어요.
단순히 국어시간에 외우고 해석했던 시들을 이렇게 소설 속 이야기와 함께 읽으니 시가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의 말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걸 지키기 위한 희생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른>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3의 온도 -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 ㅣ 길벗어린이 문학
은호 지음, 김연제 그림 / 길벗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 차갑고, 따뜻한 3명의 온도. 이 작품은 3명의 감정을 잘 살린 작품이다.

오늘의 책은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인 《3의 온도》입니다.

주인공 수아와 미지, 그리고 단비.
단톡방을 ‘트라이앵글’이라고 이름 지을만큼 친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검사한 MBTI가 미지와 단비가 같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수아는 그 둘로부터 묘하게 소외감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학예회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셋의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하지요.

정말 다른 아이들의 말처럼 셋이 놀면 결국 한 명은 외로워지는 걸까요?
다시 예전처럼 완벽한 트라이앵글이 될 수는 없는걸까요?

세 명이 친하면 그 균형을 유지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아직 감정표현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조금 미숙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이요.

하지만 수아와 미지, 단비의 이야기를 보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걸 알 수 있어요.

10대 아이들의 우정과 친구관계를 현실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친구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길벗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바로, 배달을 지켜라 ㅣ 초등 융합 교양 시리즈 뿌리 깊은 K 1
양선영 지음, 하상서 그림 / 월천상회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 요즘, K의 시대! 또, K하면 배달이지! 요즘 시대에 맞게 재미있고 신기한 작품!

오늘의 책은 월천상회 초등 융합 교양 시리즈 뿌리 깊은 K, 첫 번째 이야기 《바로, 배달을 지켜라》 입니다 :)

송준이는 배달일을 하시는 아빠 때문에 오늘도 축구장을 못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요.

그때 며칠 전 집으로 데려온 강아지 ‘바로’가 뭔가 알려주고 싶은 듯 송준이와 휴대폰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그런데 송준이의 휴대폰에 못보던 앱이 깔려 있네요?
<배달 챌린지>라는 게임으로 네 개의 관문과 임무를 통과하면 새로운 아이템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그걸 본 송준이는 바로 ’START’버튼을 누르고 1930년 정성이 담긴 설렁탕 한 그릇을 배달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송준이는 네 개의 관문과 임무를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게임은 누가, 왜 만든 것일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음식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조선 후기에 배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냉면’이라고 해요.
생각보다 배달의 역사가 길지요.

조선 후기 냉면부터 시작하여, 일제 강점기에 냉면과 설렁탕, 그리고 지금은 음식 뿐만이 아니라 물건까지 금방 배달시킬 수 있어요.

이런 편리한 배달 문화에 이미 익숙해져 그 이면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빠르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분들과 배달 기사분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송준이를 따라 가다보면 우리 나라 배달의 역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짜 ‘배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배달과 관련된 그 당시의 사회 이슈 또한 챙겨볼 수 있습니다.

K문화가 열풍인 지금, 우리 배달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월천상회>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너구리 라면 가게 2 ㅣ 너구리 라면 가게 2
최설희 지음, 김덕영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더 매운맛으로 돌아온 《너구리 라면 가게 2》 입니다 :)

너구리 라면 좋아하시나요?
또또와 귀염이가 라면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탱글한 면발의 너구리 라면을 가장 좋아해요.

다산 어린이 출판사에서 농심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나온 《너구리 라면 가게》가 2권으로 돌아왔어요.


이곳은 너구리와 다시마가 아이들을 위해 라면을 끓여주는 <너구리 라면 가게>입니다.

탱글한 면과 깊고 진한 국물의 라면 뿐만 아니라,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고민과 걱정이 풀리는 특별한 마법의 라면을 끓여준다는 것이 이곳의 비결이지요.

오늘도 이곳에는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그 아이들에게 너구리 사장은 달달한 첫사랑의 맛, 짭짤한 눈물의 맛, 매콤한 공포의 맛 라면을 선물해주지요.
그 라면을 먹은 아이들은 걱정을 조금 덜고 용기를 얻어 돌아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 특히 너구리가 하는 라면 가게라니!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만화와 줄글이 적당하게 섞여있는 책이라, 이제 막 줄글로 넘어가는 1학년 귀염이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너구리 라면 가게에 나온 레시피로 아이들과 함께 라면을 끓여봐야겠어요.
또또와 귀염이의 한 주간의 고민과 걱정을 뜨겁고 매운 라면으로 날려버릴 수 있길 바라면서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다산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