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귀 할아버지 - 엄마는 거짓말쟁이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59
신양진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잇츠북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기똥찬 귀 할아버지 : 엄마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

👧🏻 이 책은 나에게 ‘모든 약속을 다 지키는 게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유근이는 오늘 마트에서 새로 나온 드론 자동차를 사기로 했어요.
엄마가 지난 달에 아빠 월급 타면 사 주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기억이 안나신대요. 이럴수가!

그날 밤 서러워진 유근이는 침대에 누워 울고 있었어요.
그때, 유근이의 방 창문에서 ‘귀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아이들의 소원에 귀 기울이다 보니 귀가 커졌다는 신기한 할아버지에요.
유근이는 할아버지에게 엄마가 약속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소원은 빌었어요.

유근이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그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고자, 이런 저런 작은 약속들을 많이해요.
“오늘만 젤리 먹고 이제는 안먹을게요.”라는 약속들이요.

유근이를 보면, 그렇게 말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 뱉은 약속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어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이들을 달래거나,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작은 약속들을 많이 하지요.

하지만 약속에 크고 작음은 없지요.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신뢰가 더욱 두터워집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자신이 하는 약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저학년 친구들부터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호미는 참지 않아 1 - 아이 돌보미 편 ㅣ 소원어린이책 33
정예란 지음, 국무영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원나무>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호미는 참지 않아》 입니다 :)

👧🏻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호미! 어리숙하고 황당한 호미가 멋지다.

어느 날, 네버랜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뉴스를 보고 있던 은재와 은아네 집에 덩치 큰 아이 돌보미 ‘호미’가 찾아왔어요.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빠를 대신해 은재와 은아를 돌봐주러 왔대요.

그런데 이 호미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호랑이라는 것!

아이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아이들을 돌봐주기 시작하는 호미.
호미와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호미는 덩치는 크고 모르는 건 많지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상황이나 위험에 처하는 순간에는 주저하지 않고 앞에 나섭니다.

호미야말로 아이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진짜 어른’이 아닐까 싶어요.
언제나 아이들 편에 서서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어른말이에요.
호미와 같은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호미와 함께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유쾌해 보는 내내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것 참 괘씸하네 ㅣ 곰곰그림책
박보라 지음 / 곰곰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곰곰>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고것 참 괘씸하네》 입니다 :)

나는 오늘 마야에게 할머니가 사 주신 새 머리띠를 빌려줬어요.
그런데 마야가 수업이 끝나고 내 머리띠를 한 채 그냥 집으로 가 버렸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고것 참… 괘씸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도, 공부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목욕을 할 때도 계속 머리띠 생각뿐이에요.
그리고 내일은 꼭 마야에게 머리띠를 돌려받기로 마음먹고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마야에게 머리띠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된 지금에도 가끔 주인공과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그 앞에서는 말을 못하고 집에 와서는 계속해서 되뇌이며 ‘한마디 할껄…’ 하며 계속 되뇌이곤 하지요.

이 책은 마음속에 담아 둔 감정이 점점 커지고, 어느새 나를 온통 사로잡는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요.
막상 마음의 말을 꺼내고 나면, 별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마음 속에서 감정을 키우지 말고, 용기 내어 이야기해 보는 연습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최고 고봉 ㅣ 큰곰자리 저학년 14
김유 지음, 최미란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읽는곰>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김유 작가님’의 <겁보 만보>, <무적 말숙>, <백점 백곰>에 이은 신작 《최고 고봉》 입니다 :)

👧🏻 뭐든 최고지만, 고집도 최고인 최고봉! 최고봉이 결국 고집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난 게 멋지다.

‘최고수’ 아빠의 먹성과 ‘봉우리’ 엄마의 머리를 쏙 닮아 태어난 ‘최고봉’.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고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잘먹는 최고봉이지만, 똥고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느 날, 최고봉네 집이 이사를 가면서 최고봉도 전학을 가야만 했지요.

뭐든 잘하는 최고봉은 어느새 학교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최고봉의 똥고집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말도 안되는 고집에 선생님도 친구들도 점차 지쳐갑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최고봉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듣게 되지요.

그 길로 고미가 백 점을 못 맞은 날, 다녀온 갈림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미래로 3길’이라고 써있는 길을 발견하지요.

과연 그 길로 들어선 최고봉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까요?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며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요.
아직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이 덜 되었기 때문일거에요.

학교에 입학하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와 다른 성격,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지내야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아이들은 자신의 고집을 조금씩 접고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워가지요.

찰진 사투리가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조금씩 줄글책으로 넘어가고 있는 저학년 친구들에게 딱 맞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줄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에 낀 시금치 ㅣ 씽씽 어린이 4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산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씽씽 어린이>의 네 번째 이야기 《이에 낀 시금치》 입니다 :)

👧🏻 첫 장부터 초록이는 솔아한테 반해서 웃겼다.

<이에 낀 시금치>
초록이는 솔아에게 반했습니다.
어느 날, 초록이가 그런 솔아가 시금치를 먹고 이에 낀 것을 발견하지요.
말해주자니 민망할 것 같고, 말을 안하자니 다른 친구들이 볼까봐 걱정됩니다.
초록이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마지막 단추>
포도는 아기 떄부터 덮던 포도 무니로 만든 포도 조끼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포도가 점점 자라면서 조끼가 점점 작아졌지요.
마지막 단추가 떨어질 때까지만 입겠다는 약속을 하고 학교에 간 포도.
포도는 과연 포도 조끼와 잘 이별할 수 있을까요?

두 편의 이야기에서 양치 습관과 애착 물건과의 이별을 다루고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고민하고 있을 만한 주제들이지요.

아이들의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귀엽고 소중한 고민들을 유쾌한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요.

언제나 귀염이가 깔깔거리며 웃는 <씽씽 어린이> 시리즈에요.
재미있고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와 재치있는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지요.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에게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