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1
서수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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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위즈덤하우스 그림책 워크숍 3기 출간작인 #서수인작가님 의 #나는문어 입니다 :)

📍깊은 바닷속에서도 보물처럼 반짝이는 나
있잖아, 나는 내가 정말 좋아!

어느 날 조개 엄마의 뱃속에서 진주가 태어났어요.
어느덧 진주는 무럭무럭 자라 진주 학교에 입학했지요.
그런데 자꾸만 흐물흐물거리고 쭈르륵 미끄러져 내리고 심지어 색깔도 변해요.
과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최고의 진주가 될 수 있을까요?

첫 페이지에 딱 나오는 말!
‘건강하게만 태어나렴! 다른 건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단다.’

처음 아이를 가지면, 정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씩씩하게만 잘 크면 소원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부모 욕심이 커져만 갑니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교우 관계도 좋았으면 좋겠고, 음악도 체육도 다 잘했으면 좋겠지요.
특히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자꾸만 획일화시키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줄세우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다 다릅니다.
각자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요.
참 어렵지만, 집에서만이라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줘야 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니까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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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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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황영미작가 의 4년 만의 신작 #고백해도되는타이밍 입니다 :)

📍보통의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때 생겨나는 특별한 순간들
한마디로 나는 여자 주인공 재질이 아니지만 뭐, 괜찮다.
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사람, 사랑이 넘치도록 많은 사람이 될 테니까.

주인공 중2 지민은 어쩌다 허언증 개찐따가 되어 학교에서 혼자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익명 게시판으로 혼자 밥 먹는 법을 물어보다가, 누군가의 조언으로 학교 도서실로 가게 되지요.
그러다 우연히 고전 독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훈남이지만 너무 일찍 철든 태오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전교회장에 얼굴도 예쁘고 금수저인 현서 역시 태오를 좋아하고 있지요.
지민은 태오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어느 교실에서든 볼 수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질투, 친구와 친했다가 멀어지는 이야기 등 정말 특별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 어쩌면 나의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힘든 상황에 있는 지민이 스스로 움츠러들지 않고 조금씩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도 사귀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나가지요.
지민이 태오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지민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중2는 우리나라에서는 입시에 참 힘들 나이의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풋풋하고 아련한 예쁜 이야기들이 모두에게들 있을 거에요.
이 세상의 모든 지민이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학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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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또경이 그래 책이야 71
성은경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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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경이가 진짜로 있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또경이처럼 당당하면 좋겠다.”

오늘의 책은 그래 책이야 71번째 이야기 #우당탕탕또경이 입니다 :)

태권브이를 좋아해 태권소녀가 되기로 결심한 또경이.
동네 오빠를 상대로 태권도 대결신청을 하기도 하고, 소풍날 입을 옷을 엄마의 취향대로 골라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윗동네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말씀하시는 동네 아저씨 말씀에 친엄마, 아빠를 찾으러 나서기도 하지요.

정말 제목 그대로 우당탕탕 또경이입니다.

19XX년 그 언젠가를 배경으로 한 또경이의 성장 이야기에요.
티비가 있는 집에 다같이 모여 만화영화를 보고,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와 이사오는 이웃을 모두 나와 돕는 일들이 참 정겹고도 재미납니다.
게다가 온 동네가 아이를 키운다는 말처럼, 이웃간의 정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각 에피소드 끝에 나오는 <또경이의 생각>을 보면서, 또경이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와 엄마가 외할머니로부터 재미있는 추억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어느 세대든 있을 우당탕탕 또경이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

#잇츠북어린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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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는 - 양과 늑대의 이야기 바람그림책 163
신순재 지음, 조미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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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양과 늑대의 이야기 #우리사이에는 입니다 :)

📍늑대와 양은 친구 사이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양.
실망한 양에게 늑대가 들려주는 ‘사이’ 이야기.

양과 늑대의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이번에는 ‘사이’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양은 여우에게 들었다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말은 들은 늑대는 우리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 사이에는 있던 것이 사라져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기도 한다고요.
양과 늑대 사이에 있는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요?
과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있는걸까요?

따뜻하고 잔잔하지만, 아이들과 꼭 한번은 이야기 해보아야 할 ‘관계’에 관한 이야기에요.

친구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들에서 통용되는 이야기이지요.
너는 내가 될 수 없고, 나는 네가 될 수 없고.
하지만, 그래서 너와 나 ‘사이’가 존재하는 것이지요.
가장 친한 친구사이, 혹은 부모 자식간에도 반드시 그 ‘사이’가 존재해야만 건강한 관계가 됩니다.
그 ‘사이’를 무시하고 상대방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오히려 멀어지는 관계가 되지요.

아이들과 우리 사이 혹은 친구와의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천개의바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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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의 생일 스콜라 창작 그림책 99
레베카 스테드 지음, 그레이시 장 그림, 염혜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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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302호의생일 입니다 :)

아이는 아빠와 오늘 302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빠는 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케이크에 초를 붙이며 302호의 생일 파티를 하자고 합니다.
아이가 아파트는 생일이 없다고 하자, 아빠는 소원을 비는 초라며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아이의 소원대로 아빠는 아이 방에 무지개 그림을 그려주고, 커다란 피자도 먹고 목욕하기 싫다고 하자 그렇게 하게 해주지요.
하지만, 아이는 신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원래 집으로 돌아가고 싶거든요.
아이는 이사 온 302호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요?

이사를 가거나, 입학을 하거나 혹은 전학을 가는 그런 환경의 변화에 아이들은 매우 민감합니다.
같은 가구를 가지고 집만 바뀐 이사를 했을 뿐인데도, 원래 집의 냄새나 색깔, 주변 환경 등의 변화가 아이들에게는 크게 와닿을 거에요.
그만큼 적응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요.

그땐 이 책의 아빠처럼, 재촉하지 않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것이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아이들도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금새 새로운 환경에서 좋아하는 것을 또 다시 찾더라구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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