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황영미작가 의 4년 만의 신작 #고백해도되는타이밍 입니다 :)📍보통의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때 생겨나는 특별한 순간들한마디로 나는 여자 주인공 재질이 아니지만 뭐, 괜찮다.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사람, 사랑이 넘치도록 많은 사람이 될 테니까.주인공 중2 지민은 어쩌다 허언증 개찐따가 되어 학교에서 혼자가 되었습니다.온라인 익명 게시판으로 혼자 밥 먹는 법을 물어보다가, 누군가의 조언으로 학교 도서실로 가게 되지요.그러다 우연히 고전 독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훈남이지만 너무 일찍 철든 태오를 만나게 됩니다.하지만 전교회장에 얼굴도 예쁘고 금수저인 현서 역시 태오를 좋아하고 있지요.지민은 태오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어느 교실에서든 볼 수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질투, 친구와 친했다가 멀어지는 이야기 등 정말 특별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 어쩌면 나의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갑니다.그리고 누가봐도 힘든 상황에 있는 지민이 스스로 움츠러들지 않고 조금씩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도 사귀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나가지요.지민이 태오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지민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중2는 우리나라에서는 입시에 참 힘들 나이의 아이들이지요.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풋풋하고 아련한 예쁜 이야기들이 모두에게들 있을 거에요.이 세상의 모든 지민이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우리학교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