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요정 꾸꾸와 타임 캐슬 저학년의 품격 24
김우정 지음, 심윤정 그림 / 책딱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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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저학년의 품격 24 번째 #시계요정꾸꾸와타임캐슬 입니다 :)

“현서가 즐거울 동안 다른 사람들이 힘든 것이 안쓰러웠다.”

오늘이 생일인 현서는 학교도 가지 않고 선물도 받고 놀이동산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하지요.
“매일매일 내 생일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다 우연히 시계 요정 꾸꾸를 발견해 가두어 두지요.
꾸꾸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관리하는 요정이거든요.
그때부터는 매일매일이 생일인 날이 반복됩니다.

시계 요정은 시간을 되돌리려 현서때문에 힘든 날을 반복해서 보내고 있는 친구들의 하루를 현서에게 보여줘요.
그제서야 현서는 충격을 받고 시간을 되돌리려 꾸꾸를 놓아주지만, 꾸꾸는 타임 캐슬로 돌아갈 힘조차 없습니다.

현서는 꾸꾸를 도와 시간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반복되면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아무리 힘든 일이어도 시간이 지나가면 슬픔이 조금 사그러들게 마련이지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소중합니다.
그리고 내가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는 이 순간, 다른 누군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지요.

지금 현재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아이들과 이야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딱지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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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의 단짝은 어디에?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6
백혜진 지음, 송민선 그림 / 뭉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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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소원이의단짝은어디에? 입니다 :)

“나는 이 책 덕분에 단짝이여도 싸울수 있고, 다시 화해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소원이는 언니가 참 부러워요.
언니는 단짝 친구가 있어서, 학교도 학원도 같이 가고 파자마 파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학교에 입학한 소원이는 단짝을 꼭 만들거에요.

첫 번째 친구는 아영이.
그런데 아영이는 준비물을 매번 까먹어 소원이에게 물건을 계속 빌려달라고 해요.
두 번째 친구는 시연이.
시연이와 함께 등교하기로 약속했지만, 시연이는 까먹고 혼자 등교해버리지요.
세 번째 친구는 나리.
화장실에 가겠다는 나리를 기다려 주었지만 나리가 방귀 낀 사실을 교실에서 말하는 바람에 나리가 화가 났어요.
네 번째 친구는 민지.
민지가 다니는 독서 학원에도 같이 가지만, 소원이가 파자마 파티와 함께 여행을 가자는 말에 다 거절합니다.

소원이는 과연 언니처럼 단짝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점점 더 커가면서 친구는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친구와의 갈등도 생기고 나와 마음이 꼭 맞는 단짝 친구를 찾는 일은 정말 어렵지요.

소원이가 단짝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친구와 갈등이 생기고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를 함께 이야기 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진짜 단짝 친구는 나에게 꼭 맞는 친구라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맞춰가는 사이라는 것도요.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 어렵지 않은 글밥과 내용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친구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보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뭉치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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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감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6
최현진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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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오늘의 책은 제 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최현진작가님 의 #나비도감 입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는 감동, 기쁨, 위로 등이 나비가 되어 날아다녔다.”

📍슬픔의 중력을 거슬러, 나비처럼 날아오르다.

왼쪽 청력이 나빠 보청기를 끼고 다녀 늘 산이의 왼쪽에 서있었던 메아리 누나가 이제 없습니다.
누나는 여름방학 친구와 함께 워터파크에 갔다가 사고로 강산이의 곁을 떠났거든요.
그때 이후로 시간은 멈춘 듯 엄마도 누나의 가장 친한 친구 두나누나도 그리고 산이를 대하는 주변에 아이들도 모두 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왼쪽 보청기를 뺀 산이는 누나 방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누나가 쓰던 카우보이 모자.
카우보이 모자는 누나의 목소리로 산이에게 부탁을 하지요.

도서관에 반납해야 할 책들, 밝히지 못한 마니또와 누나가 가장 좋아하던 보라색 노트에 적힌 투두리스트.
산이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책과 노트를 챙겨 나갑니다.
누나가 미쳐 하지못한 일들을 함께 하려구요.
그리고 누나와 친했던 친구들과 누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함께 누나의 생일파티를 하며 누나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죽음을 잘 맞이하고 잘 애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저 괜찮아질거라고 위로하는 방법밖에는 몰랐지요.

그런데 이제 조금은 알것 같아요.
그 사람을 빨리 잊거나 자꾸 숨기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 그사람과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애도임을요.
그리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들과 이별과 슬픔, 그리고 애도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문학동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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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반짝이 웅진 우리그림책 136
하수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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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오늘의 책은 표지부터 반짝반짝 너무 예쁜 #하수정그림책 #반짝반짝반짝이 입니다 :)

어느 날, 우주의 첫 번째 생명인 눈부시게 빛나는 ‘반짝이’가 태어났어요.
반짝이가 처음 만난 세상은 온통 어둠뿐이지요.
그러다 분홍 바다를 만난 ‘반짝이’는 분홍빛으로 빛이 나요.
그런 ‘반짝이’에게 저 멀리서 ‘반짝반짝이’가 다가와요.
‘반짝이’와 ‘반짝반짝이’에게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또또와 귀염이가 처음 제 뱃속으로 찾아와 초음파로 만났던 때가 생각났어요.
그렇게 제게 다가온 ‘반짝반짝이’들이지요.
아이들이 제게로 온 뒤 제 세상은 점점 더 환해졌고, 그만큼 아이들은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며 크고 있어요.
모든 걸 함께하고 알려주며 넘어지면 다시 용기내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 꼭 안아주면서요.

‘반짝이’처럼, 저도 언젠가는 우리 ‘반짝반짝이’들 곁을 떠나겠지만 그동안에 전해준 빛들은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을 거에요.
그리고 ‘반짝반짝이’들은 ‘반짝반짝반짝이’들에게 또 그 빛을 전해주겠지요.
온 세상이 ‘반짝이’들로 환하게 빛날 때까지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이렇게 반짝거리고 예쁜 존재라는 걸 알려주시며 함께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이 세상의 모든 ‘반짝반짝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림책활동가들같이봄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웅진주니어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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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2 : 우리는 사랑일까 책 읽는 샤미 49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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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또또의서평단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의 마음이 내 마음과 비슷해서 놀랐다. 이 사실에 더 공감하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오늘의 책은 #이재문작가 님의 #마이가디언2 : 우리는 사랑일까 입니다 :)

📍달착지근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은 다시 나의 가디언이 될 수 있을까?

친구들 사이의 우정 이야기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마이 가디언이 이번에는 사랑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바름이와 태하가 주인공인 풋풋하고 서툰 첫사랑이야기입니다.

6학년인 바름이는 하늘초 방송반 아나운서로 교내 방송을 진행합니다.
그런 바름이에게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축구를 좋아하는 태하가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태하가 먼저 바름이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사귀게 되지만 바름이는 이게 맞는건지, 이게 진짜 사랑인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바름이의 가디언은 태하가 될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조금씩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이성친구를 사귀는건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지요.
하지만, 아직 가치관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호기심이거나 주변에 휩쓸려 이성친구를 만나게 될 수 있어요.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을 확고하게 지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그런 미숙한 감정을 잘 다듬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하며 지켜봐주는 것이 보호자로써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서툴지만 몽글몽글한 현실 연애와 우정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시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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