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포의 마법이 봄을 깨운 사실이 신기하다. 시우네 가족이 이 닦는 침대를 샀을지 안샀을지 궁금하다.”오늘의 책은 #이반디작가님 #모예진작가님 의 #햇살나라 입니다 :)가난 ,전쟁, 폭력 등 아픔속에서 어린 아이들이 겪는 고통을, 아이들이 조금은 이해하기 쉽고 너무 어둡지만은 않게 그 눈높이에서 쓴 동화에요.#햇살나라 #다정한스튜어트 #마녀포포포 #이닦아주는침대이렇게 네 가지의 단편동화가 실렸어요.#햇살나라 엄마와 단둘이 반지하에 사는 세아가 집에 홀러 있다가 쏟아지는 비를 피하지 못하고 햇살나라의 공주가 되는 이야기.#다정한스튜어트 열한 살 준이와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준이에게 따뜻한 이모가 준 카메라 스튜어트 이야기.#마녀포포포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아픈 어머니와 도망가 살고 있던 마녀 포포포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어린아이를 사랑과 용기로 마법을 부려 구해주는 이야기.#이닦아주는침대 우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시우에게 돈이 없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며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가족들의 이야기.세상은 동화처럼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만은 아니죠.그걸 알지만, 그동안 가슴 아프다는 핑계로 애써 외면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그동안 뉴스나 기사로 봤던 슬픈 이야기들과 그 아이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립니다.아직도 어딘가에서는 전쟁 중이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학대받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을거에요.작가님 말씀처럼, 가슴 아프지만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주변부터 잘 살펴봐야겠어요.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길 바라면서요.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저스틴의 아빠와 마빈의 엄마가 사귄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도대체 저스틴의 최악의 일주일은 언제 끝나는 걸까?”오늘의 책은 #내인생최악의일주일2화요일 입니다 :)6학년인 저스틴.월요일, 전학 첫 날 부터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겪은 저스틴의 화요일은 어떨까요?아빠와 할머니, 슬쩍이가 깨우는 화요일 아침.어제 수영장에서 갈색 경보 발령 직전에 다이빙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마빈이 찍어올렸어요!인기 동영상이 되고 밈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죠.그리고 걸려 온 제발 눈 좀 똑바로 뜨고 찍으라는 엄마의 전화.오늘은 바로 학교 앨범을 찍는날이에요.그런데 지금까지 학교에서 찍은 사진 여섯 장 가운에 눈을 뜨고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지요.과연 일곱 번째 사진으로 만회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평범한 오늘도 아니네요.표정 연습을 하던 중 창밖에 있던 갓 친구가 된 미아와 눈이 마주치고 거울은 깨져버렸죠.그리고 또 외모 단장 중에 일어난 어마어마한 일들…과연 저스틴은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학교에서 오늘 하루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세요 :)어린이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이야기와 그림이에요.게다가 부담없는 글밥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에요.이 책은 #비룡소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우리집이작아졌어요 입니다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이에요.예쁜 빨간 머리 세 소녀가 빨간 지붕 집에 살고 있어요.그런데 어느 날, 무언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집이 점점 작아졌어요!작아진 집이 꼭 인형의 집 같아서 재미있기도 하지요.그런데, 집이 점점 더 작아지더니 손바닥만 해졌어요.그러자 소녀들은 집 밖의 예쁜꽃과 나비를 볼 수 있게 되었지요.소냐들은 이 작은 집과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요?또또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둔 어느 날, ”트리가 이렇게 작았었나“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일년새 쑥쑥 커버린 아이가 느끼기에 트리가 작아졌다는 느낌이었죠.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커져가면서, 어느 새 집 밖에 재미난 세상을 알게 되고 그러다 집에서 독립하는 순간이 올거에요.그때 마음속에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웠던 우리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힘들 때 잠시나마 마음속에서 꺼내볼 수 있게요.이 책은 내용도 따뜻하지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함께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노란상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다정한 빵집은 친절한데 안 다정해요.“오늘의 책은 #정연숙작가님 #릴리아작가님 의 #다정한빵집 입니다 :)여기 바닷가 마을에 이름도 참 예쁜 ‘다정한’ 빵집이 생겼어요.솔솔 풍기는 빵 냄새에 너도나도 방문하지요.그런데, 어느 날 부터 병아리도 꼬마 펭귄도 꼬마 캥거루도 꼬마 토끼리도 빵집에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어요.출입금지 라는 표지판이 생겼거든요.꼬마 동물들은 울상이 되었지요.그러던 어느 날 너구리 아저씨에게 일이 발생하고 말아요!너구리 아저씨와 다정한 빵집에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요즘 노키즈존이나 노시니어존과 같이 특정 세대를 못 들어가게 하는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사장님과 그 가게 손님들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그런데, 특히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미숙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물론 그렇게 되길 바라기 전에, 우리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조금 더 주의시키고 잘 보살펴야 하겠지요.누구에게든 조금씩만 더 다정한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아이들과 함께 다정한 빵집으로 놀러오세요 :)이 책은 #논장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조마구가 처음에는 평범한 강아지로 보였는데, 점점 무서워지는 것이 신기했다. 조마구가 악당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악당인 척 연기를 하는 것이였다는 것이 재미있었다.”오늘의 책은 #제1회위즈덤하우스판타지문학상우린이부문우수상 인 #김영주작가님 #밤코작가님 의 #반려요괴2조마구 입니다 :)반려 동물 아니고, 반려 요괴입니다 :)반려란 짝이 되는 동무를 말해요.#반려요괴1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벌써 2권이 나왔어요.1권에서는 주희가 반려 요괴 천잠을 만나는 이야기였지요.2권에서는 반려 요괴 수레지기가 된 주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수레지기가 된 주희에게 조마구가 찾아옵니다.자신의 반려 인간을 찾아달라고요.근데 이 조마구 사람을 잡아 먹는다느니 나쁜 소문이 도는 요괴입니다.게다가 찾으려는 반려 인간의 조건도 꽤 까다롭습니다.화가 많고 덩치는 작지만 힘이 세고, 엄마랑 둘이 사는 열살 남자아이.그리고 물건을 집어 던지고 먹는걸 좋아하는…이런 아이를 찾으려면 천 년은 걸릴것 같다는 주희의 생각과 다르게 주희의 앞에 금방 나타났습니다.같은 반 친구 동구!동구와 조마구는 좋은 반려가 될 수 있을까요?그리고 동구의 화를 먹고 자라서 점점 더 커져가는 조마구.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벌써 3편에는 어떤 반려 요괴와 인간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