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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식: 찰스 디킨스 1~10권 세트/아동도서2권+노트3권 증정 -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크리스마스 캐럴/데이비드 코퍼필드/위대한 유산/어려운 시절/작은 도릿/니콜라스 니클비/올리버 트위스트/오래된 골동품 상점
스푼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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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
📍셰익스피어와함께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찰스 디킨스의 고전을 한국어와 영어로 한번에 읽을 수 있는
[찰스디킨스 S클래식 시리즈]가 스푼북에서 나왔다.

운이 좋게도 꼭 읽어야할 고전으로 꼽히는 <위대한 유산>과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렸다는 <두 도시 이야기>가 선물로 왔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 어느것이 왔어도 좋았겠지만.

어느덧 초등학교 갈 준비를 할 첫째는 이제 유아용(?) 세계명작은 대부분 읽어봤기 때문에 고전을 접하게 해 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스푼북에서 찰스디킨스의 고전을 한국어판과 영어판으로, 게다가 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준비를 해주셨다.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글밥이라 한글판은 술술 읽어나가는데, 영어판은 우리집 아이가 따라가기는 어려운 수준. 아직 이정도 속도의 집중듣기가 어려운 일곱 살 첫째는 영어판 오디오를 흘려듣기로 제공해 주는 중이다. 10살전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 난이도 인 것 같다.

인물간의 복잡한 관계도나 시대적 배경 등이 아직은 미취학 아이가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꼭 한번은 읽어봐야할 고전을 어린이들이 부담감없이 시작하기 좋게 쉬운표현과 짧은 문장으로 각색을 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집처럼 아직 조금 어린 아이들은 한글판으로 우선 익숙하게 읽히고 나중에 영어판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엄마가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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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2 : 세상의 처음, 대별왕과 소별왕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2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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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여섯 살.

집 책꽂이에 신화 소전접이며, 신화관련 옛이야기 책들이 많이 있는데 스스로는 잘 안꺼내 읽으니 어떻게 하면 흥미가 생길까 고민하던 차에 만화한국신화를 만났다.

 

엄마가 좋아했던 <그리스로마신화>처럼 매력있는 그림체로 만화 한국 신화가 나오다니.

그렇지 않아도 그리스로마신화는 누구나 봐야할 인문학인 것처럼 인식되고, 읽을 수 있는 책의 형태도 다양해 원하는대로 접하기가 쉬웠는데, 솔직히 한국신화는 제대로 관심을 끌었던 책으로 여태 만나보지 못했었다. <만화한국신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매력있는 그림에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익숙한 단군을 따라 여행하듯 진행되는 스토리라 당연히 아이도 흥미롭게 보기 시작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시작은 어땠을까?

저승의신 대별왕과 이승의 신 소별왕. 쌍둥이 형제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괜치 동생 흉도 보는 첫째. 해와 달이 두 개였던 배경을 재미있어했고, 형제간의 갈등에 자신을 투영시켜 꽤나 재미있게 보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만화로 접한 한국 신화를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화학자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코너가 수록되어있는데 어른들이 읽기에도 재미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성장하고 어른들도 함께 교양을 쌓기에 좋은 인문학 파트인 것 같다.

 

신들의 고향 제주도. 그곳이 고향인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신화를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했는데, 우리아이들은 엄마가 접했던 만큼 신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그런지 흥미도 뒤늦게야 생겼네. 만화한국신화를 만났으니 앞으로 더 기대가 많이 된다.

우리 아이들이 만화 한국 신화를 통해서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한국적인 가치들을 제대로 알 수 있길 바라본다.

 

3권이 정말 기다려지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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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세상의 모든 와우 : 인체 대탐험 - 우리 몸 구석구석 모험을 시작하라! WOW 세상의 모든 와우
민디 토머스.가이 라즈 지음, 잭 티글 그림, 김현희 옮김 / 물주는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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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정말 wow를 외치게 만드는 책.

 

요즘 인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받아보자마자 좋아한 책이다.

아동용 도서는 아니지만 알록달록 색깔로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있게 훑어본다. 온몸 구석구석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고 재미있게 나온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엄마인 내가봐도 진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더라. 둘째는 꼭 똥이나 방귀 이런 원초적인 주제가 나올 때만 슬쩍 옆에 와서 같이 보고, 요즘 치과에 충치치료를 다녀서 그런지 충치이야기만 반복해서 읽는다.

 


이 책은 미국 팟캐스트 어워드에서 최고의 어린이 팟캐스트로 선정된 ‘wow in the world'에서 인체관련 에피소드를 꾸려놓은 책이다. 다른 책들에서 많이 구성되는 뼈, 근육, 뇌 이런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끝에 보너스 바디부분에 잘 다루지 않는 겨드랑이, 배꼽, 편도선, 사랑니, 엉덩이 같은 내용이 나와 있어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가 있고, 틈새 과학 상식, 깨알정보, 퀴즈등이 수록되어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웃으며 읽다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몸을 탐험하고 온 기분이 든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아니라 과학을 시작하려는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 사춘기게임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인 것 같다.

 

(이제 바뀐 나이로) 6세인 아이도 아주 잘 보고, 4세인 아이는 엄마가 함께 읽어주면 아주 재미있어 한다. 물론 엄마도 재미있게 봤으니 호기심이 많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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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동시 써요 : 사랑해, 동물과 식물 또박또박 동시 써요
젤리이모 그림, 백경민 기획 / 책모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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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아 동시가 뭐라고 생각해? 하고 일곱 살 큰아이에게 물어보니 1초도 쉬지않고

‘노래인데 음은 없고 말로 읽고, 마음으로 부르는 거야.’라고 대답하는데

음이없는 노래를 마음으로 부른다니... 예상치도 못한 대답에 엄마 마음은 괜히 뭉클해지네.


아가때부터 잠자리에 들기전에 노래가사를 지어부르던 아이는 여전히 동시를 좋아한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 한참을 읽어보더니 ‘엄마 나도 재미있는 말로도 동시 써보고 싶어.’ 하며 ‘멸치똥’ 동시를 또박또박 정성껏 필사한다. 평소에 글자를 적을 때 어디 날아가려는지 지렁이같이 기어가려는지 구불구불 날려쓰는 아이가 정성들이는 것을 보니 뿌듯하더라.

짧은 시간 아이도 필사로 힐링을 받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 엄마도 너무 좋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은 동시를 읽어보고 따라쓰면서 감성도 키우고, 글씨도 또박또박 연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인 책인다. 1~3장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의 작품으로 동물과 식물을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시가 25편이나 실려있다. 뒷부분 4장에는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생각하고 직접 써 볼 수 있게 창작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보기에도 참 좋은 구성이다.


티비보기 전 하루 한편씩 써보자고 약속했는데 한편 써보고 뿌듯했는지 티비대신 동시책 한다는 아이. 형아 하는 걸 보고 다섯 살 둘째도 연필을 힘껏 잡아 꼭꼭 눌러 ‘감자꽃’ 한편을 따라 쓰고는 행복해 한다.


아이들이 직접 지은 동시를 보고 괜히 미소가 지어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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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김유준


유찬이랑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유찬이는 할머니집에서

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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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어보고 따라쓰기 좋은 동시 필사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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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코 히어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우리는 에코 히어로! 4
플로렌스 어커트 지음, 리사 코스테르케 그림,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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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렸을 적에 환경을 지킨다고 했던 일들을 돌아보면 학교에서 가져오라고 해서 억지로 했던 우유팩 모으기, 환경봉사클럽에서 했던 쓰레기 줍기 이런것들에 국한되었던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지금은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그로인한 이상기후현상, 사라져가는 동식물과 그들의 터전까지 여러 문제들이 등장하면서 환경을 지키기위한 노력들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환경에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교육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책이 바로 그런 환경교육의 시작이 아닐까싶다.


올해 초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작했던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하기, 종이물티슈 사용하기, 저녁산책에 아이들과 플로깅하기, 제로웨이스트를 위해서 리필제품이나 고체제품으로 서서히 바꿔나가기와 같은 작은 실천들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엄마 우리는 이미 에코 히어로인데? 하고 말하더라.


우리가 읽은 [우리는 에코 히어로! 시리즈 4권, 여기저기 다니면서]는 탈것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것들을 움직이는 연료와 이로인해 생기는 환경문제, 그리고 해결방안과 노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서 읽는다. 자동차며 기차,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이런 탈것들과 그 연료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직설적으로 얘기해 주니 대중교통 이용부터 전기차 생산확대까지 다양하게 의견을 꺼내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마지막에 에코히어로 점수를 얻기위해 진지하게 퀴즈까지 푸는 아이들을 보니 집에서 시작하기, 자연과 함께하기, 동네에서 함께하기 이 세권의 책도 함께 읽어 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 뒷부분에 환경관련 사이트가 소개되어있어 함께보며 독후할동도 해 볼 수 있겠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고, 느끼고,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어른으로 미래를 살아가지 않을까? 우리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라는 유행과 같은 말의 무게감을 알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본다.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까지 읽어보면 좋을 환경교육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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