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덮고 눈물이 났는지, 그 전부터 흐르고 있었는지...가슴이 먹먹한건지 감동으로 박동하는건지...외롭고 적막했던 그 모든 시간들을 견뎌낸 ‘카야‘에게 경의를... 더불어 이런 아름다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준 작가에게도 경의를...
주말내내, 딘 쿤츠를 증명이라도 해야 할 것처럼 매달리다. 이제사 2권 완료. 그의 잔혹한 철학에 매료됐다. 아니 그의 노련함에, 핏빛 낭자한 스토리에 잠시 정신을 놓았고, 주말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