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서점
이비 우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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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책, 서점을 소재로 풍부하게 빚어낸 소설. 로맨스도 있고 미스테리도 있고 또, 아픈 개인사와 역사가 잘 버무러져서 ‘밑줄 긋는 여자‘ 이후 재미로는 으뜸. 개인적으로는 영화화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 들어 남주, 여주를 상상하며 읽으니 더 즐거웠던 책읽기. 단, 그저 가볍기만 하지는 않으니 우습게 보지는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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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eiss 2024-08-15 14: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 행복해서 눈물나요 ㅎㅎ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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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의 개정판? 이라고 해야 되는건지... 제목을 바꿨으니 개정판은 아니고. 심지어 옮긴이도 같음. 펀딩은 했지만 좀 실망스러운 건 사실. 책내용이 바뀌는 건 아니니 좋은 책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음. 이 별점은 책내용에 대한 별점이 아닌, 우리 출판계에 대한 소심한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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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 2024-08-0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권이 바뀌었으니 좀 팔아볼까 잔머리를 굴린거죠...저도 저 책이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이란거 알고 꼭 저래야하나 싶었네요.

시간들 2024-08-07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제목은 그대로 좀 두지, 싶네요.

오라오라 2024-08-08 2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중고책으로 덕분에 싸게 구매했어요.

시간들 2024-08-08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덕은 아니고... ‘행복한 책읽기‘ 되시기를~
 
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8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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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조금이나마 나아져 그동안의 한풀이를 좀 해보려 하던차였는데 도무지 책을 찾을 수가 없다. 책을 어떻게 처리는 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럼에도 다시 주문... 좋다. 내가 가진 것과는 다른 표지.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 톰슨의 얼굴도 떠오른다. 영화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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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불찰이긴 하다.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의 작가가 새롭게 펴낸 책이라 읽었다. 대충 읽은 내탓이다. 왜 제목을 바꿔서 냈을까... 심지어 옮긴 이도 같다. 우리나라 출판계 전체에 미친듯이 분노가 일었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이 원제도 아니잖는가... 이런 짓 좀 안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은 좋다. 영화도 좋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아, 또 화가 치민다. 다시 읽고 화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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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상점 TURN 2
강민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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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살인 ‘동기‘를 알듯 말듯. 사실 알지만, 잘 읽히지만... 하아, 모르겠어. 왜 동의할 수 없는 건지. 그녀에게, 작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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