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책, 서점을 소재로 풍부하게 빚어낸 소설. 로맨스도 있고 미스테리도 있고 또, 아픈 개인사와 역사가 잘 버무러져서 ‘밑줄 긋는 여자‘ 이후 재미로는 으뜸. 개인적으로는 영화화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 들어 남주, 여주를 상상하며 읽으니 더 즐거웠던 책읽기. 단, 그저 가볍기만 하지는 않으니 우습게 보지는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