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인간에게 손가락질 하다 - 7가지 본능에 관한 철학적 대화
장 프아수아 부베 외 7인 지음, 심재중 옮김 / 이끌리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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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숭이가 인간에게 손가락질 하다 란 제목이 굉장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원숭이가 왜 인간에게 손가락질을 한다는 것이지? 이런 궁금증을 갖는 독자에게

저자들은 원숭이와 인간의 유사점을 8가지의 감정으로 분류해서 설명하며

철학적 사유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전개해 나갔다.

나에게 이책은 앏은 두께에 비해서 내용은 이해하기에 좀 난해한 면이 많았다.

8개의 감정파트를 저자 7명으로  인간과 원숭이의 유사점 으로 

설명하는 철학책인데,나에게는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 많아서

읽는내내 힘들었다.

하지만,어렴풋하게 나마 느끼는 것은 인간은 오만하게 인간만이 유일하게

게으름,탐식,음욕,분노,시기,인색,오만,위선과 거짓등의 감정을 느낀다고 말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원숭이도 인간이 느끼는 위의 8가지를 느낀다며 그에 대한

실험을한 실례등을 설명하며,인간이 동물중 최고라는 오만에서 벗어나

동물등에게서도 배울것이 있음을 주장한것으로 느껴진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시기에서 인간만이 서로 시기라는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비비원숭이에서 새끼원숭이가 다른 성인 암컷원숭이가 덩이 줄기를

땅에서 파내는것을 바라보다가 암컷원숭이가 목표에 거의 이를때 소리를 질러

어미원숭이에게 자신이 워험한것처럼 속여 암컷 원숭이를 쫓아보내게 한다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예에서 원숭이도 인간처럼 앝은 술수를 쓴다는 점들을 설명점이 

기억에 남는데,다른 부분들도 다 이렇게 원숭이와 인간의 유사한 감정의 표현

부분들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철학적인 사유를 하는게

아니라 원숭이 같은 동물들로 감정을 느씨고 표현하며 철학적 사유를 한다는

내용이다.

"옷 입은 원숭이여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라"이글이 이책을 한마디로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고,우리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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