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경제가 생겼대요 - 경제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8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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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리즈 참 좋아합니다. 단순하게 풍속이나 법이나 지명에 대해 설명한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는지 유래를 알려주거든요. 한 단원, 한 단원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흐름도 알 수 있구요. 그래서 기다려지는 책이랍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이런 경재가 생겼대요, 가 출판되었네요. 경제를 어떻게 재미있게 서술했는지 궁금해하면서 읽었답니다. 먼옛날 어떤 식으로 경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어떻게 발전했는지 부터

우리나라 경제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경제까지 구성이나 짜임새도 참 좋아요.

 

저희 아이도 길벗에서 만든 그래서 시리즈를 참 좋아한답니다. 이번 책도 흥미를 가지고 읽었는데요. 특히 아이가 흥미를 가진 부분은 도로에 대한 것이었어요. 최초의 대제국 로마편에서 도로를 건설에 세계로 뻗어 나갔기 때문에 큰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도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지요. 시간적 소비가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때 얼마나 더 큰 지에 대해서도, 왜 나라에서 항공을 건설하고 항만을 건설하고 도로표장을 수시로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네요. 모두 경제와 관련있다는 것을요.

 

은행의 탄생도 흥미있어 한 부분이었구요. 처음에는 환전상들이 돈을 바꿔주는 일에서 시작되었는데 돈이 부족한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이자를 쳐 주겠다고 하면서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바꿔주는 일까지 하게 되었지요.

 

환전상과 상인들이 탁자 앞에 앉아서 이자나 수수료를 흥정했는데 당시 이탈리아 말로 그 탁자를 방카 라고 했답니다. 은행을 뜻하는 뱅크는 바로 여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네요. 환전상들의 일이 발전하면서 은행이 된 것이라는 데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고조선부터 IMF구제 금융까지 나와 있습니다. 고조선을 시작으로 각 시기를 거치면서 어떻게 경제가 발전했는지 시기마다 어떤 무역과 어떤 기술이 발전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전쟁으로 모든것이 잿더미가 되었지만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는 점. 물론 구제금융으로 위기도 맞았지만요.

 

그외 엥겔지수나 독점과 과점, 사회 복지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에 대한 지식이야기가 많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알았던 것은 다시 복습하게 되고 여러모로 한권쯤 있어야 될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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