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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 - 출동, CSI ㅣ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
고희정 글, 양선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와~~ 어린이 과학 형사대가 만화로 나왔네.
평소 어린이 과학 형사대의 왕팬인 아이가 환호를 내질렀다. 그렇게 좋냐는 말에 입이 헤벌죽
벌어져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학원 숙제도 내 팽개치고.
책에서 읽은 것만큼 긴장감이나 스릴감이 부족했고, 수록된 내용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다고 아이는 말했다.
역시, csi는 실망시키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하며 좋아했다,
1권에서는 세 편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그중 아이는 사건 3, 사라진 발자국을 찾아라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혹시나 컴퓨터 수리 기사인 아빠가 범인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 했다.
물론, 아닌 줄은 알았지만. 아빠가 범인이면 재미없잖아. ㅠㅠ
사건 1은 이 형사의 죽음에 관한 것인데, 어린이 과학 수사대는 범인이 증거로 내민
사진을 보고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건 바로 달의 운동과
월식에 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에 찍힌 시간은 개기 월식이 한창 진행중인 11시 30분이므로 보름달이
보이면 되지 않는데 사진에는 보름달이 떠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사건 2는 군사 기밀 유출 사건으로, 아이들은 몇 가지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는데
특히 결정적인 단서는 바로 비밀쪽지였다. 범인들은 증거를 감추기 위해 비밀쪽지를
만들어 그 안에 비밀 번호를 입력해 놓았는데 요리는 냄새를 통해
그것이 비밀쪽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쪽지에서
단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설탕물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리는 다리미로 열을 가했고 글자를 볼 수 있었다.
집에서 비밀 쪽지 놀이를 해 봐도 재미 있을 것 같았다.,
세 번째 사건은 아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영재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는데
범인의 신에 박힌 유리조각이 그 증거였다,
같은 유리라도 제품에 따라 빛이 꺾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
그래서 음료수 병 조각인지, 유리창 파편인지는 굴절율을 조사하면 알 수 있다.
유리조각을 통해 범인이 바로 피해자의 아들임을 입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건은 잘 마무리 되었고 형사대는 택배를 받게 된다. 택배 안에는 녹음기가
들어 있었고 그 녹음기에 녹음된 목소리는 천박사, 그러니까 어린이 과학 수사대의
일원인 혜성이의 아빠였다. 뭔가 새로운 사건이 일어남을 암시하고 책은 끝나는데 아이가 무척 이나 아쉬워했다,
아마도 2권이 나오면 곧바로 책을 사볼 기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