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Cue Plus 1 (Student Book + CD + Workbook) Grammar Cue Plus 1
Language World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곧 방학이 다가옵니다. 아이와 함께 영어문법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 Grammar Cue Plus 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글은 한 자도 없고 전부 영어로 된 책이라 망설였습니다.

과연, 이 책을 아이와 더불어 잘 할 수 있을지, 아이가 잘 따라 줄지, 한글로 된 문제도 이해력이 딸려 잘 알지 못하는데 모든 것이 영어로만 이루어진 책인데 어떨지,,,, 하지만 일단 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 책은 전부 20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3챕터씩, 이틀에 한개씩 하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7주안에는 책 한권을 끝내게 될테니까요. 아이도 그 정도는 부담없는지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1단원과 2단원은 명사에 대해서 나왔더군요.  우선 명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전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해석을 해서 아이에게 일러주었는데 좀 귀찮더군요. 그래서 따로 해석하지 않고 영어그대로 아이에게 설명했습니다.

이건 commom nous 라구요. 그러자 어느 순간 아이도 따로 해석하지 않고 그냥 그 말 그대로 이해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영어 공부나 이해도가 훨씬 쉬웠습니다. 어떤 단어를 이해할 때, 해석하고 다시 영어로 쓰는 번거로움 대신, 그냥 영어 그대로 받아 들이게 되었으니까요. 뜻밖의 발견. ^^

 



 

그렇게 차근, 차근 1단원에 나오는 명사, common nous, proper nous, concrete nouns, abstract nouns를 풀었습니다.

명사의 종류에 대해 이해한 후에 연습문제를 풀고, 문제를 통해 명사를 익힌 후에는 다시 한번 전체 연습 문제를 풀 수 있는 단원이 있습니다. 이 단원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풀었는데도 미진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를 대비해 워크북이 따로 있습니다. 워크북에서 다시 한번 1단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풀 수 있습니다.  워크북 아래는 듣기 문제가 있습니다. cd를 들어야만 하는데 아이가 듣는 게 좀 부족하다 보니 한번 들어서 문제를 풀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5번 정도 들었습니다. 덕분에 그 단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발음을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은 어떤 단어는 그래도 이해를 못해 한국어로 써 놓은 다음 다시 영어로 고쳐 써습니다.

 

 



 

 

2단원은 단수와 복수, 3단원은 a, an, the의 바른 표현방법에 대해 나옵니다. 일주일에 걸쳐 2단원과 3단원까지 마쳤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아이가 이제는 굳이 한국말로 해석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영어를 그대로 이해하려고 해서 나름대로 무척 만족스웠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를 하겠지만 어쩐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집에서 같이 하다보니 아이의 실력도 알게 되었고 또 저도 같이 공부가 되는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3단원이 끝나고 나면 1단원부터 3단원까지 테스트 할 수 있는 전체 문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4단원이 이어집니다. 좀 욕심을 부리면 방학동안 한달이면 책 한권을 충분히 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해도 두달이면 충분하구요. 방학전에 1권을 끝낸 다음 방학 때 2권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한국어로만 된 문법책보다 효과면에서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물론 이해도면에서는 좀 떨어질 수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엄마표 학습으로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에요. 오랜만에 아이와 더불어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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