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피델리티
닉 혼비 지음, 오득주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는 동생이 권해서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았지만 입담이 살아 있어서 끝까지 읽었답니다,.

읽다보니까, 남자 주인공이 너무 찌질해 막 화가 났는데

다 읽고 나니까, 좀 마음이 짠해 지더군요.

 

35세에서 36세로 넘어가는  찌질한 남자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랄까.

자신이 살면서 만났던 여자들, 그녀들과의 섹스가 '그게 다 무슨 의미였지'  하는,,,, 암튼... 뭐, 그런

그냥 재미로 읽기에 괜찮은 소설이었어요.

약간 박민규느낌도 나지만, 그보다 한 수 위 같은...

남자의 속마음을 이만큼 표현하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팝과 음악에 대한 기호도 남달랐고....

 

시간나면, 편하게,,, 재밌게 읽어 보세요.

요즘 20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작가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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