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뒤늦게나마 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모든 것이 훌륭한 명작이다. 특히 주인공 혜자의 인생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비록 그녀의 삶이, 세속의 관점에서 볼 때, 성공한 삶은 아닐지 모르지만, 모진 시대와 세월을 살아온 그녀의 삶 자체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고단한 삶을 견뎌온 혜자의 삶이 대표하는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삶에 진심어린 찬사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