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 남자는 단순하다 믿는 그대에게 남자가 들려주는 진짜 남자 속마음 이야기
데이라잇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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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단순하다 믿는 그대에게
남자가 들려주는 진짜 남자 속마음 이야기

P32 잊는다는 건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절대 자기가 관심 있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거기에 호감이란 애틋한 감정까지 가미됐다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잊어버리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이 없다는 매우 강력한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당신이 말해준 정보를 자꾸 되묻는가? 그렇다면 이제 당신이 그에 대한 정보를 잊을 차례다 아닌 건 아닌 거고, 안 될 사람과는 안 되는 거다 여기서 마음을 더 키워봐야 실망하고 상처 받는 건 당신이다

이제 당신이 그를 잊어라 기억은 스스로 지워지기도 하지만, 기억하지 않음으로 서서히 떠나기도 하니까

P43 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지만, 다 그럴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리고 인정한다 한쪽이 상대에게 마음이 생기는 순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는 우정. 남녀의 우정은 분명 불완전한 우정이다

P53 자꾸 남자와 여자를 다른 생명체라고 생각하지 말자 거기서 모든 오해와 논란이 발생한다 여자들이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남자들도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해주누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보는 게 옳다

P67 진짜 사랑은 설렘이 식지 않고 가슴이 매일 뜨거운 것으로 증명되는 게 아니라, 나와 인생 여정을 함께 걷기로 한 고맙고 소중한 사람을 배려하고 지켜주는 것으로 증명된다

P96 자기에게 다가오는 남자를 놓치는 순진한 여자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난 여자니까' 사고방식을 가지고 남자를 대한다는 것이다 '난 여자니까' 사고방식은 뭘까? 이는 밀당이나 관심 없는 척 같은 의도적인 자존심 세우기와 거리가 있다 이건 그녀들 마음속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앉은 무의식이다

사랑은 쌍방향 소통이다 그도 당신에게 진심을 증명해야 하고, 당신도 그에게 진심을 증명해야 한다

남자는 여자의 부정을 부정으로 받아들이지만, 여자의 침묵을 부정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P118 당신이 어떤 남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 그다음에 알아봐야 할 것은 그 남자의 스펙이 아니라 그 남자의 진실성이다 모든 걸 가졌다고 해도 진실성이 결여된 남자는 당신의 인생에 큰 상처만 남길 뿐이니까

P133 기회는 새와 같아서 잡지 않으면 날아간다 가만히 앉아 있는 당신 옆으로 날아와 날갯짓하며 재롱을 떨던 그 새를 다시 잡기 원한다면, 이번엔 당신이 그 새가 좋아하는 연두색 애벌레를 들고 온갖 재롱을 부려가며 유혹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분명 남자가 알려주는 남자의 심리 이야기인데 나의 민낯을 보고 말았다 읽으면서 뜨끔했던 나의 이야기, 내 무의식에는 '난 여자니까' 사고방식이 있었다
단순하고 뻔한 남녀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고민과 답을 명쾌하게 해석했다 돌려 말하지 않는 돌직구 화법이 명쾌하다

P123 그렇다 결국 연애도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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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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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한마디면 충분하다

P30 중요한 발표 자리를 앞둔 하루 전날, 저는 발표할 내용 중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종이에다 적습니다 이 종이는 저를 실수로부터 지켜줄 무기가 되죠

종이에 직접 쓴 글에는 생각보다 큰 힘이 있습니다 손으로 글을 쓰면 일단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정보를 뇌에 입력하는 여러 방법 중 손으로 쓴 글에는 차원이 다른 효용성이 있거든요 종이를 굳이 보지 않아도, 이미 손으로 적어본 내용이기에 더 오래 기억됩니다 쓰는 행위는 뇌의 일부분, 즉 뇌에서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간의 망상 활성계를 자극합니다

P101 말하기는 근본적으로 글쓰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 글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성은 깊이 생각할 때 나옵니다 이는 전문성으로 이어지고, 명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됩니다 머릿속에 정리된 내용은 비로소 구어체로 바뀌어 전달됩니다 그렇기에 말을 잘하고 싶다면,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시간이 걸리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손으로 써서 정리하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는 단계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P109 우리가 봐야 할 자료는 넘쳐납니다 우리는 그중 기억에 남기고 싶은 것을 클립하고 저장합니다 물론 디지털 세상에서요 무언가를 보고 남기고, 보고 남기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남긴 디지털 흔적을 다시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단순히 정보를 모아두는 것만으로는 지적 역량이 늘지 않습니다 당연히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도 제자리걸음이겠죠 모아두기보다 요약정리가 더 힘이 센 이유입니다

말하다가도 하려던 말을 까먹는 내가 읽어야 할 책이다
읽고 쓰고 말하는 전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집중력'과 '메모'이다
집중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하려던 말을 까먹었고 들으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놓쳤다 그리고 꼭 해야 할 말은 짧게라도 꼭 메모를 하는 것
듣는 사람까지도 정신 없고 지루해지는 횡설수설 대신 꼭 해야 할 핵심을, 진심을 더 잘 전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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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냉정 - 난폭한 세상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박주경 지음 / 파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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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세상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P24 꼰대질이 무서운 건, 거기서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갑질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꼰대질과 갑질은 한 끗 차이일 뿐이다 눈살을 찌푸리게 했느냐, 눈물을 쏟게 했느냐의 차이다 지위나 권세를 이용해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면 꼰대질이고, 남의 눈에서 눈물이 나도록 만들었다면 갑질이다 갑질은 꼰대질이 쌓이고 쌓여 부지불식간에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꼰대질이 꼰대질인 줄 모르고 마음대로 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갑툭튀'하는 게 갑질이라는 말이다 일단 한번 밖으로 불거져 나오면 그때는 이미 수습하기에 늦다 갑질 하나로 패가망신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이다 꼰대질이 갑질로 성장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끊어내야 하는 이유다

P114 단죄란 보복과는 다른 차원이다 물어야 할 책임을 확실하게 묻는 일이다 다시는 그런 정의롭지 못한 일을 도모하지 못하도록 본보기를 세우는 일이기도 하다 보복이라는 주장은, 책임져야 할 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가장 흔하게 인용하는 레퍼토리다 그 궤변에 휩쓸려 단죄를 소홀히 하면 결국 능욕이 돌아온다 나라 대 나라에서도 그렇다 일본이 우리에게 보이는 행태가 확실한 사례다 과거 역사의 책임을 확실하게 묻지 않았던 업보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우리 뒤통수를 치고 있다 정당한 책임 규명과 배상 요구를 일본은 보복이나 몽니로 몰아세우고 있지 않은가 한국의 요구가 지나치다며 되레 '외교 분쟁'으로 비화시키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한일 간우 과거사 문제는 외교적인 조율의 사안이 아니다 애초부터 선과 악이 명징하고 책임과 보상 소재가 확실하다 그런데도 일본은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역사에서 우리가 단추를 잘못 끼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단죄를 소홀히 한 그 업보 말이다

P279 삶은 나의 역사 그리고 당신의 역사다 어느 누구도 아닌 당신만이 유일한 집필자다 삶의 주인은 시대도 사회도 아닌 오로지 자신일 뿐이다 그러니 삶을 껴안자 삶을 끝까지 보듬어 안자 자신이 써 내려가는 역사책의 마지막 장을 섣불리 비관하지 말자 그 비관으로 집필을 중도 포기하지 말자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생의 모든 가능성들을 희망과 절망 사이에 덤덤히 열어두자

<KBS 뉴스>을 진행하는 앵커이자 20년 차 기자 박주경, 기자들 세계에서도 '사회부 통'으로 통하는 그가 경험한 수많은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따뜻한 온기를 담은 글로 전한다
지금 내가 제일 힘들고 내가 보는 우물 안 세상이 내 세계의 전부였는데 책을 읽다 보니 조금 더 넓은 우물 밖의 세상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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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쓰시마 1
오푸노쿄다이 지음,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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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

길고양이 쓰시마, 어느 날 할배네 정원에 나타나 가족이 되었다
왜 할배인지는 모르겠으나 할배가 나시 지긋한 여성이라는 설정부터가 너무 재밌다
스물 세 살의 최고령 고양이 공주님, 연령 미상의 두 고양이 챠와 오사무
할배와 함께 하는 네 마리 고양이의 일상,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다
인상부터가 평범하지 않은 이등신 몸매, 시그니처 복대를 찬 치명적인 매력덩어리 쓰시마, 만화로 보는 쓰시마도 너무 좋은데 중간 중간 나오는 사진,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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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만만해지는 이과식 독서법 - 필요한 만큼 읽고 원하는 결과를 내는 힘
가마타 히로키 지음, 정현옥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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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 읽고 원하는 결과를 내는 힘

P28 사람이건 책이건 궁합이라는 게 있다 궁합이 나쁘면 초반에 관계 맺기를 멈추어야 한다 아무리 기를 써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은 궁합이 나빠서라고 결론 짓고 자신과 맞는 책으로 갈아타자 내 경험상 나와 어울리는 책은 어딘가에서 꼭 나타난다 책이건 사람이건 인연이 있으니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만난다 그러니 나와 맞지 않는 책은 읽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도 좋다

P34 책이란 일단 재미있어 보이는 것부터 순서대로 읽는 게 좋다 그래야 책 읽는 시간이 가치 있다 주위에서 훌륭하다고 추천하는 책이라 해도 내가 재미없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 백번 양보해 그 책을 읽는다고 한들 문장이 쓰인 방향대로 눈 운동 안 할 가능성이 높다 이래서는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
우선 가능한 한 여러 장르의 책에 도전해보자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취향에 딱 맞는 저자를 생각지도 못한 책에서 발견할 수도 있게 때문이다 소설이건 수필이건 상관없다 그런 발견은 인생의 큰 기쁨이다

P57 누군가가 나에게 책을 왜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책은 호기심을 채워주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 읽을수록 내면이 풍성해지고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만난다면 그 책은 평생의 보물이 될 것이다 독서 행위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지만 정신이 변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바꾸어 말하면 책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효과 높은 수단이다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은 많고 조금 더 효과적?으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해보았을 거 같다 그러고보니 책읽는 방법을 배워본 적은 없는 거 같다 시중에 '독서법' 관련 도서가 많지만 제목만 봐도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읽어보지 않았다
이 책은 책 한 권 읽기 힘든 초보 독서가를 위한 책으로 '가장 수강하고 싶은 교수1위'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은 일본을 대표하는 화산학자, 이과 출신 가마타 히로키 교수가 터득한 '이과식 방법론'이 독서에 유용함을 깨닫고 그 방법을 안내한다
목차, 부제목 그리고 핵심 내용은 발췌해 별면으로 배치해 내용을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구성으로 초보 독서가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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