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2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시형 옮김 / 풀빛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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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알려 주는건 매우 중요해요.

잉태와 출산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주고, 성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피하기보단 올바르게 알려줄 필요성이 있어요.

<나도 엄마 배 속에서 있었어요?>는 솔직하고 자세한 정보로 가득하며, 우리 아이의 첫번째 성교육을 위한

훌륭한 도우미가 될 책이라고 생각해요.

유아때부터 성교육도 접하면서 자신의 몸의 소중함도 일깨워줄 필요가 있네요

 

 "엄마, 우리도 엄마 배속에서 태어났지요?

우리는 엄마가 수술해서 진짜 배속에서 꺼냈지요?"

큰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전 두 아이를 모두 제왕절개수술해서 낳았어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수술해서 배에서 태어난거라고 말해줬더니 늘 배에서 태어났죠/하면서 말하더라구요

요즘 우리 아이들 세대는 거의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많긴하지요.

그래서 아이랑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해 살펴봤어요

주인공 아이는 엄마 회사 동료 릴리 아줌마 배가 뿔룩 튀어나온 모습이 궁금해서 엄마에게 여쭤보니

엄마가 배 속에는 예쁜 아가가 자라고 있다고 말씀해주시자,
"엄마,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하면서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어요.

엄마는 초음파 사진을 함께 보면서 처음에는 동그란 점이 네 모습이라고 이야기해주면서

의사선생님께 진료받는 모습, 초음파사진으로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는 산모수첩등을 함께 보며 태어나기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요.
좀 더 엄마는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주셨지요
수정란, 난자, 정자, 태반등에 관한 전문 용어가 나오니 살짝 아이들이 어리둥절.
유아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인데 그나만 탯줄은 엄마와 아기와 연결고리라는 것을 알아
탯줄이라는 단어를 들을때는 눈이 번쩍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려운 부분은 그냥 읽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아직은 어려서 어려울수 있으나 그래도 한번정도는 읽어줄 필요는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자라는 크기를 듣더니
"엄마 배속에서는 이렇게 작았는데, 우리가 이렇게 크다니"하며 감탄하는 아이들이네요.

그리고 엄마 배가 점점 커지면 아기가 태어날 시간이 가까워오는거지

그럼 엄마는 계단도 오르기 힘들정도로 몸이 많이 무겁고, 밤에도 배를 발로 쿵쿵차서 잠을 잘수가 없을정도였다고 말하니,
아이들이 자신들이 배 속안에서 엄마의 배를 발과 팔로 마구 찼다면서 포즈를 취하네요.
"그럼 엄마 배는 엄청아팠을텐데. 미안하지도 않아"
"조금 미안해지네요 ^^ 엄마 죄송해요!!"

 

엄마의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면 아가가 나오겠다고 신호를 보내게 되면
병원으로 가서 출산 준비를 맞이하면 되는거에요.

" 그런데 지우가 엄마 배속에서 거꾸로 있어서 엄마가 수술해서 낳게 되었지."
책속에서는 수술해서는 낳는 모습은 없고, 자연분만해서 낳는 모습만 있는데,
보통은 자연분만해서 낳는거야, 자연분만을 하면 엄마도 힘들고, 아가도 세상을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힘들단다.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엄마도, 아가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한지 알겠지?
하면서 세상에 태어난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말해줬지요.

 

 책 속에는 아기가 그냥 엄마 배속에서 태어난거라고만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남자, 여자의 몸 생김새에 대해 비교도 해주고,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 어른은 서로 사랑하면 서로 입도 맞추고, 껴안고, 서로의 몸을 만지고 싶어해요
그때, 서로의 허락하에 어루만지면서 남자와 여자의 몸이 점점 가까워지는 거라고 말해줬어요.
책속에는 그림과 글을 통해 정말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어요.
처음에는 살짝 난감했는데, 오히려 어렸을때 이런 교육을 일찍 해주는것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했네요.
숨기는 것 자체가 나쁠수도 있고요.
솔직히 요즘 너무 성범죄가 많다보니 아이들 스스로에게도 성교육도 가르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니
이런 자세한 설명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천 개의 정자중 하나의 정자만이 난자와 만나 수정이 된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고 말해줬어요.
"너희들은 이 세상에 정말 힘겹게 태어난 아이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은 매우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란다.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것은 정말 큰 행운이지"
하면서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라고 해줬어요.
"엄마, 아빠는 너희들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단다"
하며 두 아이를 꼭 껴안아 줬네요.
살짝 뭉클해지고, 아이들을 임신했을때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난 모습이 담긴 앨범을 꺼내 보여줬어요.
탯줄, 팔찌, 초음파사진도 있는데, 이사준비로 어디에 들어가있는지 몰라 찾지 못해 사진으로만 구경했어요.
자신들의 어린시절 모습보더니 너무 신기한가봐요.^^
 

직접 아이들과 인형으로 출산하는 것을 연출해보니 재미있네요.^^


아이들에게  처음 성교육 해주기에 좋은책이네요.
아이들과 다시 한번 출산하는 체험해보면서 즐거운 시간도 만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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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풀빛 그림 아이 64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신동경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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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교육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 우애

동생이 태어나면서 큰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동생을 부정할 만큼 크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무턱대고 아이를 가르치거나 타이르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감정을 하나씩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달을수 있어요

 

풀빛 도서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다섯번째로 읽은 책은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였어요. 나름 인성책 8권중 주제에 연관되어서 함께 읽고 있어요.
무엇보다 동생이 있는 위에 아이들에게는 동생이라는 존재가 힘들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생때문에 혼나기도 하고, 오빠니 양보해야한다는 말도 듣게 되고,

그래서 이 책을 읽기전 큰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미카엘도 스텔라가 있어서 많이 힘들어?"

"소리지르고, 장난감도 허락없이 가지고 가고, 말안들어서요"

하면서 평소에 불만을 늘어놓더라구요.

그랬더니 옆에서 동생도 한마디하네요

"나도 오빠가 있어서 힘들어요. 내가 더 많이 양보해주잖아요"

하면서 서로 불만을 늘어놓네요.


이 책속에는 많은 친구들이 형제자매를 통해 겪는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어요

유치원 개학날, 미라는 동생이 생겼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친구들도 자신들의 형제 자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파울은 누나가 있고, 한나는 언니도 있고 남동생도 있어요
아멜리에는 오빠와 언니가 있고, 릴리는 여동생이 있지만, 남동생이 괜찮다고 말하고,
벤은 형제가 없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테오도 형제 자매가 없지만 혼자인게 좋다면서 서로 형제 자매가 있으면 좋은 점 나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그때, 아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아기였을때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미라친구들이 동생, 누나, 형들에 대해 처음에는 형제자매가 있어서 너무 싫다고 말하다가도
형제자매가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모습에 테오는 여전히
"생각만 해도 기분 나빠, 동생이나 형 같은게 왜 필요하단 거야?
있어봤자 짜증나는 일만 생길텐데"
하면서 투덜거렸어요.
그래도 친구들은
" 절대아니야.형제자매가 없는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들이 많이있어"라고하죠.

저도 두 아이를 키우지만,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오빠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안가고 쉬고 있으면 동생 언제오냐고 애타게 기다리더라구요.
엄마,아빠와 또 다른 존재의 동생이기에,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서로 많이 사랑해주기로 약속도했어요.

 

형제 자매가 있는 가정에서는 혼자일때보다는 형제 자매가 있다는것이 멋진일이라는것을

함께 이야기 나눌필요도 있어요.

나중에는 테오도 미라동생 야코프를 안아보면서 동생없는 친구들도 모두부러워했지요.


온 가족의 관심을 독차지하던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동생이 생겨서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해요.
형제자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표현해 할 필요도 있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형제 자매 관게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중요한듯해요.
서로가 우애있는 남매라는것을 어떻게 보여줄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더니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하트가 되었네요.

그 어떤 하트보다 남매가 만든 하트가 제일 예쁜거 같아요.
둘이 힘을 합쳐 만든 하트라  더 의미있는 하트같죠?
그래서 이 사진은 프린트해서 생각하는 장소에 붙여놓으려고요
내가 동생을 이렇게 사랑하는데,
내가 오빠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하면서 남매 사이의 우애에 대해 깊이 생각할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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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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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원하는 모든 것이 잘 풀리게 하는 몰입의 기술

< 집중은 자기 믿음의 직접적인 결과 - '나는 집중을 잘한다'라는 문장은 나 자신이 긍정적인 자질을 갖고 있으며, 또한 그 자질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의 진술이 된다.>

그만큼 집중력은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집중을 잘 할 수가없게 되어, 일도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긍정적인 마인드의 자세로 집중을 발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집중력은 꼭, 공부하는 하는 수험생들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

직장인들, 주부들, 학생들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집중력이다.

직장에서도 업무를 계획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도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주부들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주의집중시간을 늘리기,

 시끄럽고 산만한 시무실에서 업무에 집중하기,

평정심을 잃지않으면서 업무에서 저 업무로 신속히 옮겨가기

피곤하고 지루할때 주의 집중상태를 유지하기 ,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평화를 갖기,

최고의 집중 상태를 경험하고 유지하기,

괴롭거나 성가신 생각을 차단하기,

 이름, 자료, 일상 업무에 대한 기억력 향상시키기​

원할때마다 원하는 만큼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집중력도 마음먹기에 달린것도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를 봐도 느낀다.

아이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놀때는 정말 집중해서 노는데, 자신들이 싫어하는

학습지를 하자고 하면 벌써부터 얼굴이 찡그려지지 않는가?

그래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다"처럼 아이들에게도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주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실컷하고 난 후 15분정도 학습지를 하도록 했더니 효과가 좋더라구요. 하기싫어하는 학습지를 먼저하고, 놀이를 한다면 아이들은 놀이를 하고싶은 생각에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집중을 하기위해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내가 주부여서 일까.  다섯아이를 키우는 어느 어머니의 말이 참으로 공감이 갔다.

나도 가끔은 아침에 일어나면 무기력해질때가 많다. 그럴때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손 놓아 버리고 나면 나중에는 더 하기 힘들어져서 후회만 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고 만다. 이럴때 일을 미루고 싶을 때 해야 할 세가지 질문을 던져보는것이다.

1. 이 일을 해야 하는가?

2. 이 일이 끝나기를 바라는가?

3. 기다리면 이 일이 더 쉬워지는가?


내가 요즘 위의세가지 질문을 적어놓고 늘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그러다보니 나의 하루 일과가 마냥 힘들게 느껴지는것보다는 내가 해야할 우선순위를 매기게 되면서

일의 순서가 정해지니 마음의 여우도 생기는듯 했다는것이다.

조만간 이사도 해야해서 할 일이 태산인 상태인데, 처음에는 어느것부터 해야할지 우왕좌왕했다면

요즘에는 세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요령도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도 절약이 되면서 오히려 하루종일 할 일도 반나절이면 끝나고.

늘 한가지 일을 하면서 여려가지를 벌려놓았던 내 자신에게 참 좋은 방법이였다.

집중력은  Thoughts(생각), Interest(관심). Moments(순간), Emotions(감정) 관리를 하면서 매일 하루 5분씩(조용한 장소찾기,마음에주는 지시문정하기,지시문되뇌기,잡생각막기,계속하기) 집중에 투자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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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길벗스쿨 놀이책
호조 도시아키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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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색종이 유닛을 조립해 입체를 완성해요

레고장난감처럼 조립하는 종이접기!38작품소개.

요즘 미디어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유튜브를 안보게 할수 있을까?

또, 식당에 가서도 돌아다니지 않고 조용히 앉아있을수 있을까?

또한, 아이가 집중력도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된다고 생각하시는분?

다면제 종이접기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네요.

저도 처음에는 겉표지만 보고서는 뜨악 너무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책속을 들여다보면서 가장 기본 유닛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딱지접기였네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쉽네"하면서 기본 유닛은 만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종이를 반복해서 접고, 조립하며 수학 두뇌와 도형 감각, 집중력을 키울수 있어요

아이랑 늘 색종이로 딱지접기, 미니카, 비행기, 배 등 간단한것만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다면체 종이접기>를 접하면서 색종이로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도 표현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인테리어효과도 얻을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우선, <다면체 종이접기>란 종이 여러장을 각각 접어 조립하면 입체로 완성되는 종이접기 방법이에요.

조립이라는 것은 레고,블럭들만 생각하시죠? 하지만, 색종이로도 조립이 가능하며 입체적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을

<다면체 종이접기>를 통해 저도 알게 되었네요.

단순히 종이접기만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종이접기는 다면체로 완성이 되기에 아이들이 다면체가 뭘까? 의문을 갖게되는데

직접 다면체 종이접기를 통해 정다면체의 종류들을 만들어보면서 다면체에 대해 쉽게 알수 있게 되지요.

다면체 종이접기를 통해 조금씩 빠져드는 매력이 생기더라구요. ^^

기본 유닛으로 시작하여 모양과 색이 다채로운 다면체 만들기가 가능하고,

구멍까지 뚫리는 신기한 다면체,

상자와 상자를 응용한 다면체까지 접을수 있어요.

처음 기본 유닛만 잘 접어서 조립하면 응용하여 나만의 창작품도 만들수 있게되지요

 

7살 아들이 혼자서 스스로 만든 기본 유닛 2장 조립고, 기본 유닛 3장조립을 했어요.

아이 스스로 만들고 나니 뿌듯한가봐요. 처음에는 하나를 만들더니 두개를 만들고 세개를 만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어려운 유닛을 많이 만들어서 12장, 15장 조립도 도전해 본다고 하더라구요

유닛을 접을때는 모서리와 모서리, 선과 선이 꼭 맞게 접어야 해요.넓작품은 끼우는 부분과 끼워지는 부분을 각각 만들고, 서로 조립해 입체로 완성하면 되요.

안쪽까지 깊숙이 끼워야 입체가 튼튼하게 완성이 되지요.

또한, 초보들은 유닛을 필요한 만큼 미리 접어둔 다음 한꺼번에 조립하는것이 편해요.

유닛은 펴지지 않게 고무줄로 묶어서 보관해요.

종이크기는 가로 세로 7.5cm종이로 접어요. 보통 색종이의 4분의 1크기에요.

단면 색종이보다는 양면색종이등 다양하게 사용하면 되요.

 

저는 아이와 가장 기본 유닛 2장과 3장조립을 해보기로했어요

아이도 책을 살펴보더니 가장 쉬운 것을 먼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색종이를 자르기 싫다면서 자긴 크게 만들겠다고 하여 그냥 일반 색종이 크기로 만들어보기로했어요.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색종이가 통에 많이 있지요?

서랍에 또 색종이가 한가득 있답니다.^^

소근육에 도움도 되고, 아이의 집중력도 높혀주니

 

좋은 종이접기죠.남자아이라 역시 다르네요. 저는 설명서를 한참 쳐다봤어요.

딱지접기처럼 접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아들은  천천히 설명서 보고 잘 접더라구요. 유닛 2장은 거뜬히.

사이에 끼어 조립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우선 2장이니까 조금 시시하죠?

유닛 3장조립을 아이가 혼자서 또 도전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색종이를 고른후, 유닛3장을 만든후, 이제는 3장을 잘 조립해야 입체적으로 되요.

아이가 처음에는 끼우는 것이 어려워 제가 도와줬어요. 그 후로는 아이가 혼자서도 잘 끼우더라구요.

옆에서 장난치고 혼자서 놀던 동생은 오빠가 만든 것을 보고,

"와, 삼각형모양이 되었네. 신기해"하면서 놀라더라구요.

아들은 기본 유닛 3장으로만 조립하면서 만들더라구요.

그래도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든것에 많이 뿌듯해 하더라구요.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네요.

그럼, 유닛12장에 도전해볼까>하니

"엄마, 오늘은 너무 힘들어요. 내일 만들어요"하면서 놀라네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면체 종이접기 하면서 모양에 관해 이야기도 나눌수 있었어요.

이제 식당이나 야외갈때 제 가방에는 색종이를 가득 넣어야겠어요.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종이접기에요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위해 인테리어로도 꾸밀수 있을듯해요.

아이랑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고 좋고, 종이를 반복해서 접고, 조립하며

수학두뇌와 도형감각, 집중력을 키워줄수 있어서 더 좋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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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자신감 노트 - 자신감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2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아망딘 라프룅 그림, 김모세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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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우리아이

첫 자신감 노트

프랑스에서 긍정육아관을 주장하는 대표 심리학자 이자벨 필리오자의 저서로

<우리 아이 첫 감정노트>로 먼저 접해봤어요. 그때부터 관심있게 봐오던 작가였는데,

<우리아이 첫자신감노트>를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큰아이가 동생이 생기면서 많이 혼나기도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작은아이보다 조금 주눅이 들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작은아이는 눈치가 빠르고 하니 혼도 덜 나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좀 더 자신감을 주기 위해 함께 읽어보고싶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책을 읽을때 편한 자세에서 같이 보려고 하는 편이라

잠들기전 아이들과 함께 살펴봤어요.

 

 

첫 자신감 노트를 살펴보기에 앞서 위의 준비물들을 갖추고 하면 좋아요.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와 온몸으로 하는 놀이위주로 했어요.

하루에 다 할 활동들이 아니에요.

조금씩 매일 아이랑 함께 해 볼수 있는 자신감 놀이 활동이거든요.

우선 책을 전체적올 살펴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만 먼저 선택해서 해보기로했어요.

 

 

자신감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저도 자세히 살펴보게 된 책이네요.

우선 자신감은 서로 다른 4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기초자신감, 자아 자신감, 인간관계자신감, 자기능력자신감

위의 4가지의요소들에 대해 이제 자세히 살펴보면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줄수 있어요.

<우리아이 첫 자신감 노트>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더 자신감이 충만했으면 좋겠더라구요

 

 말풍선속 이야기를 통해 친구들에게 어울리는 표현을 골라보는거에요.

큰아이는 글씨를 읽어가며 풀고, 작은아이는 제가 글을 읽어주니 아이들의 얼굴표정을 보고 찾더라구요.

얼굴 표정은 종종 마음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보여주지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낮에 아이들과 감정에 관한 독후활동 놀이를 했어요.

그래서 일까? 아이들이 책속의 친구들의 얼굴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네요그리고는 맨뒷장에 스티커가 있어요. 기쁨, 슬픔의 스티커를 찾아서 또 감정에 대해 살펴봤어요.

또한, "아니야"라고 말하는 걸 연습도 시켜보고, 타인의 마음도 헤아려보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수로부터 배우는거라고 알려주면서

"강한 자신감을 가지는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문장을 만들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은 ______이다라는 퀴즈를 내면서

아이들과 자신감에 더 깊게 공부도 해봤어요.

혼자서 사진을 찍는거라 좀 흔들렸네요.

 

"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사람,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는사람,

늘 편안하기만 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실수도 필요한거야.

그 실수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거든.

가끔씩 무서운 마음을 갖는 것도 필요하단다.

그럴 때 우리가 더 신중해질 수 있기 때문이지.

항상 편안함을 느껴야 하는 것도 아니야.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배울수도 있단다."

 

이 글귀가 너무 와 닿더라구요.

늘 작은아이가 사고를 잘 치는 편이긴 하는데,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이 글귀는 적어서 식탁위에 놓아서 자주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더라구요.

또, 아이들의 자신감을 높혀주기 위해 아이들이 잘 하는 것이 뭔지 동그라미 하는 부분을 체크해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것들이 아이들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 형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살펴볼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지금 할 줄 아는 것에 동그라미 쳐보라고 했어요.

걷기, 변장하기, 네발자전거타기, 휘파람불기등 남매가 모두 할줄 알아 동그라미하더라구요

작은아이가 못하는 것에는 큰아이 이름만 적었어요.

큰아이도 동그라미 하기에는 동생에게 미안했는지 이름만 적더라구요.

그리고, 춤추기할때는 요즘 어린이집에서 배운 춤을 노래와 함께 추더라구요.

5살때는 어린이집에서 하는 재롱잔치행사 참여도가 낮았더너 아이였는데, 조금씩 성장하더니

7살되니 적극적인 자세가 보여서 선생님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무조건 칭찬보다는 구체적인 칭찬으로 아이에게 격려를 해줬더니 좋아졌네요.

<첫자신감 노트>를 통해서도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이 많다는것에 자신도 놀라워하네요.

평소에 하는 행동들인데, 그래도 진지하게 문제를 풀면서 내가 할 줄 아는 부분에 스스로 체크도 하고,

동생보다는 오빠가 더 할 줄 아는 것이 많다는 것에 아이가 스스로 또 자신감을 갖기도 했어요.

하지만, 동생을 놀리지 않고 오히려

"오빠처럼 크면 너도 잘 할 수 있어"하면서 살짝 울려고 했던 동생을 위로하더라구요.

많이 성장했지요?

 

그리고,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되는 카드도 있어요.

뒷장에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적어서 꾸며볼수도 있어요.

이런 카드를 만들어서 친구에게도 주면서 친구와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도 만들어보면 좋을듯해요.

특히 내년에 학교들어가는 아이에게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에게 카드를 주는것도 좋을듯하더라구요.

또, 부모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수 있지요.

참 기분이 좋아지지요? 

"너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이런 카드를 받는데 어찌 안좋아할수가 있어요,^^

 

오늘부터 아이들과, 한번 멋진 카드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이 책은 늘 엄마를 위한 미니북이 있더라구요.^^

자신감은 계발되는거에요

우리아이의 자신감을 up시켜주기 위해서는

네 마음속 안정감을 키워보고,

네 의사를 자신 있게 표현해보고,

여러 가지 능력을 키워보고,

일상생활속에서 편안함을 느껴보는거에요.

아이들이 자신감을 쑥쑥 키울수 있게 엄마들이 많이 옆에서 응원해 줄수 있도록

 <우리아이 첫 자신감 노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보세요

 

잠자기전 아이들과 해보니 아이들도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자신감도 충만해지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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