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드 베이커리 청소년 홀릭 2
범유진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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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인드베이커리 

표지부터 순정만화를 연상케할만큼 너무 예쁘네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듯해요. 

표지에서부터 마음을 빼앗겼지요.^^

엔딩장면이 담긴 엽서도 책 속에 수록되어 있고, 

또,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검색하면, 독서지도안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책을 읽은 후, 활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생각이 드는 것은

"만약 내게도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가고 싶을까?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현재의 지금과 많이 달라질까?"

제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되더라구요.

초6인 딸에게도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냐고 하니 어린 시절보다는

절친을 만들었던 작년이라고 하네요.

뒤늦게 짝꿍이 되었던 친구가 전학을 가버려서 

좀 더 빨리 말을 걸고, 친하게 지냈더라면, 좋았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초3때 전학온 자신을 이유없이 시기질투했던 친구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싶다고 하네요.


누구에게나 시간을 되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그 이유는 억울하기에, 후회되기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왕따를 당해, 괴로운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첫사랑에게 고백해보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가족을 잃었던 사람들은 잃지 않기를 바랄것이고,

다양한 사연들이 있겠지요.


그럼 시간을 어떻게 되돌릴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바로 신기한 베이커리 가게가 있는데,

신기한 빵들을 통해, 

시간이 되돌려지는 것이지요.



현실속에서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되돌려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시나마, 책을 통해, 시간을 다시 되돌려 보는 상상을 해보면서,

딸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시간도 가져봤네요.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사춘기 딸과 대화하기 좋은건,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거 같아 좋네요.



요즘은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면,

사춘기, 중2병이 없는 아들, 딸과 즐겁게 지냈던 유아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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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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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요코 

이 작가님의 책에 푹 빠져 사는 딸과 엄마^^

무엇보다 #수상한이웃집시노다 시리즈는 7권까지 나와 있다.

우선,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중2 아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던 책이다.

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다음 장이 궁금해서

못 견디기 때문에....

저도 읽으면서 어찌나 재미있는지, 혼자 웃기도 하고, 상상도 하게 되더라구요.

읽으면서도 

"만약, 내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하면서 아이처럼 상상을 하게 되네요.


왜 어른들은 아이들 책은 읽지 않으려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오히려, 아이들 책이 훨씬 더 재미있는 걸 왜 모르는지 안타까워요.

조금은 아이들에게 머리도 식힐겸 읽혀주고 싶다면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중2 아들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는 사실^^



인물소개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책을 살펴보세요.

안그럼 다시 앞으로 왔다 갔다하게 되더라구요.^^


아빠빼고 모두 여우인 가족.

엄마가 여우라 유이의 형제들은 여우 반, 사람 반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유이는 엄마가 여우라는 사실이 들키면 더 이상 살수 없기에, 유이는 여우인 엄마의 모습을 본적이 없었죠.

그러다 유이가 여우로 변신하는 엄마의 모습을 볼까봐 읽으면서도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또, 다른 가족들도 여우라는 것이 밝혀질까봐...조마조마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이런 비밀을 가지고 사는 유이는 얼마나 힘들까요?

만약 우리 가족들에게도 감춰야만 하는 비밀이 있다면,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엄마들끼리 모이면, 아이들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은 서로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숨겨야만 하는것은 숨겨야겠죠?


왜 이 책이 재미있는지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조마조마하면서 읽게 되니. 긴장감도 돌고,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상상도 하게 되니,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리즈라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서 못참겠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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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피카 그림책 22
메리 린 레이 지음, 펠리치타 살라 그림, 김세실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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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처럼 사춘기자녀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드신 분들이 읽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 그림책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그림만 살펴보고, 두번째는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세번째는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면서 읽었고,

네번째는 현재 나 자신을 생각하면서 그림책에 빠져 읽어보았어요.


이 그림책은 그냥 가볍게 읽기에는 어린아이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처럼 여러번 읽어봄으로서 아이들도 조금씩 이해를 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사춘기, 중2아들로 인해, 제가 마음이 많이 불편한 상황인데,

이 그림책을 통해, 제 자신뿐 아니라, 제 아이도 좀 더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중2 아들에게도 이 책을 여러번 읽어보도록 권해보기도 했지요.


큰바위든, 작은 조약돌이든, 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아이들이죠?

산에서 만난 돌은 자연스럽게 돌탑을 만들게 되고, 

바다에서 만난 돌은 조금 더 예쁘게 깎아진 돌을 찾게 되고,

강가에서 만난 돌은 물수제비를 하게 되지요.

이렇게 돌에 대한 추억도 떠올리게 되지요.


하지만, 어느날, 딸이 돌을 모아 나만의 돌이라고 하면서 상자에 담아두는 것을 보았어요.

그당시 딸에게 "왜? 돌이야?"

"모양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해서, 나 자신을 다양한 돌에서 찾아보고 싶어요"

라는 말에, 미처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였네요.


그러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딸아이와 나눈 대화가 다시 떠오르게 된것이지요.



수많은 돌 중에 나의 손에 맞는 돌이 좋은 돌일거라는 말.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 부분이였어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주저앉고 싶을때,

내 곁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때,

"너의 돌은 있다"라는 말처럼,

힘이 되는 말은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많이 들려주고싶은 말이네요.


이 장면이 제일 인상깊어요.

여러분에게 맞는 돌은 뭐일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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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 병원 1 - 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여기는 요괴 병원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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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요괴병원

1.요괴도 감기에 걸려요

저자 도미야스 요코



도미야스 요코 작가님은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를 통해 아이랑 저도 작가님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책을 통해, 작가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더 책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 딸아이도 유아때 그림책을 많이 접하면서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과 작가와 연관을 지으면서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유아때보다는 책을 선정할때도 아는 작가님의 책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보니,

요즘 제 딸아이는 일본작가님의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일본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다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딸과 책으로 많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점이 좋은거 같아요.

항상 저희는 책을 읽을때, 엄마책, 아이책 구분지어서 읽지않고,

함께 공유하면서 읽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책의 재미를 더 느끼게되는거 같아요.



은근 일본 작가님의 캐릭터는 재미있는거 같아요.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그래서일까? 요괴병원 책 속도 어떤 캐릭터들이 나올지 상상하면서 기대에 차며 읽게되었죠.

책을 읽기전, 요괴의 장난이 3개 숨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 문구를 생각하지 않고 읽느라, 다른부분을 못 찾았죠.

도대체 어디가 다른거지?

딸과 두번째 다시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제는 다른 부분이 어디인지에 집중하며 읽어나갔는데.

이 부분을 찾으려고 더 신중하게 집중하며 읽었던거 같네요.^^

가볍게 읽고 넘기기 보다는 생각뿐 아니라, 상상을 하며 읽게 되었던 책이라,

아이랑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 <여기는 요괴병원>은 시리즈 책이라,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 지면서 딸아이도 점점 책의 매력에 빠져서

가끔 이런 내용이 쓰여지지 않을까 하기도 하면서 작가가 되어보기도 했답니다.

무엇보다, 단편이 아닌 시리즈로 구성된 <여기는 요괴병원>이라 다음 편에서는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해하면서 기다리는 시간도 가지는 재미도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다가 우연히 마주한 낯선길을 따라가시겠나요?

겁이 많은 딸과 전 그 길을 포기하겠다하는데, 주인공 남자아이는 그 길을 따라 가다 병원을 마주하게 되죠.

그 곳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평범한 환자들이 오지 않는 요괴들이 찾아오는 이상한 병원이죠.

요괴를 치료해주는 이상한 병원.

어찌하여 이 병원은 인간은 안되고 요괴들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그럼, 요괴를 치료해 주는 의사는 인간이 아닌가? 인간이라면 요괴를 어떻게 치료해주지?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기며 읽어나갈수록, 예상외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이 책속에 빠져들지 않을수가 없다.

1권에서 이 꼬마아이는 의사의 조수로 쓸모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어찌하여, 인간인 꼬마다 요괴들에게 잡혀먹히지않고, 요괴병원에서 지낼수 있을까요?

궁금하면, 이 책을 읽어야겠지요?^^

상상을 초월하게 만드는 <여기는 요괴병원>을 읽으면 더 상상을 하게 만들게 되네요



좀 더 스릴을 느끼고, 상상을 하면서 책에 푹 빠지고 싶은 아이들,

책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미야스 요코 작가님의 <여기는 요괴병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책을 멀리하고 폰을 가까이하는데,

<여기는 요괴병원> 책을 통해, 머리를 멍때리게 하기보다는

책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상상해 가면서 책을 읽으면서

뇌를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책을 가까이 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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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비밀스러운 물건을 팝니다 별별마켓 블루문고
김지원 지음, 박종호 그림 / 그린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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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컽표지를 보자 마자 딸아이가 한 말은 

떡시리즈 책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살짝 분위기가 비슷^^

#별별마켓

우리 주변에도 이런 마켓이 있다면, 저도 가서 물건 하나사보고 싶은 호기심은 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어떤 물건이 내게 올지 조금 겁이 나긴하더라구요.

딸도 만약 마법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함께 한달살이라도 해보고 싶다네요.^^

#별별마켓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별별 상상을 많이 해봤네요.

나이 들어서 제일 안하는것이 상상인데 말이지요.

다시 어린이가 된 기분이였네요.^^


아이나, 어른이나 살짝 상상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별별마켓

읽으면서 상상력도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별별마켓의 작가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 

어린이 작가를 하시나봐요.

무엇보다 기발한 상상력을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게 해주는 김지원 작가님 너무 좋아요.

덕분에 딸과 책을 읽은 후, 많은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별별마켓에 어떤 물건을 갖다 놓으면 될지도 생각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이렇게 재미난 책을 통해 사춘기 딸이랑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한 메모 세트> <무지갯빛 홍시><텅빈일기장> 세 테마로 이뤄졌어요.

우리 동네에 별의별게 다 있는 별별마켓이 있다면, 

여러분들이라면 마켓에 들린다? 그냥 지나친다?

아마, 누구나 호기심에 한번쯤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세 명의 아이들이 별별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지요.

만약 이런 상황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첫번째이야기는 연필,메모장,지우개의 물건을 사용하면서 사건이 벌어지게되죠.

메모장에 연필로 적으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지죠. 하지만, 지우개는 계속 "쓰면안돼. 연필말을 듣지마"하면서 말을 하지만, 연수는 지우개의 말을 무시하고, 

메모지에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적었죠. 하지만, 메모지 한장이 남았을때, 신중하게 생각하는듯했지만, 기존에 적었던 메모지를 지우개로 지워나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되지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요.

(그러면서 딸이랑 저도 메모장에 원하는 거 10개정도만 적어보자 했는데,

참 소소한 것을 적는 딸.^^)



두번째는 색종이의 변신.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소린이는 색종이를 구매 후 종이를 접은 것들이 진짜처럼 된다는 것이죠. 

갖고 싶은 것이 많은 소린이지만, 부피가 너무 큰건 집안에 둘 수 없어 고민하고 있었죠.

하지만, 소린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욕심을 부리지 않는 예쁜 친구더라구요.

왜?

도대체 종이로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소린이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면,

별별마켓도 장사가 잘 될거 같네요.^^


세번째는 일기장.

여러분들은 일기장 쓰시나요?

만약 내가 쓴 일기를 누군가가 훔쳐보듯이 다 안다면 어떨거 같은가요?

우빈이가 일기장을 별별마켓에서 구매 후 일기장에 기록한 내용이 다음날 되면,

재욱이라는 친구가 이상하게 안다는 것이죠.

재욱이는 우빈이 집도 모르고, 우빈이가 자물쇠로 서랍을 잠그고 다니는데 말이죠.

재욱이는 우빈이의 일기장 내용을 어찌 알까요?


별별마켓 덕분에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본 시간을 가져봤네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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