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할 수 있을 거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2
이모겐 팍스웰 지음, 아냐 쿠냐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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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을 거야

이모겐 팍스웰 글

아나 쿠냐 그림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요즘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하신가요?

전 올해 아이들 새학기 일주일전에 이사를 하게 되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과 저도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요.

조금 적응해 나갈만 해서 그림책 읽기 봉사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림책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기에, 좋은 그림책은 함께 나눔을 하고 싶었어요.

좋은 그림책은 너무 많은데, 그걸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무엇보다 이번에 만나게 된

#넌할수있을거야

그림책은 번아웃이 온 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어요.

낯선지역에서 외로이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도 힘든데

신랑까지 갑작스러운 응급수술을 하게 제 정신이 아니였었어요.

이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그림책.

저는 소설책, 시로도 감동을 받지만, 그림책 모임을 하게 되면서

그림책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감동도 받게 되었어요.

그림책은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거라 여깁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더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그림책만 읽혀주기보다는 이야기 꽃을 피워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구를살리는그림책


살아오면서 험난한 역경없이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이런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는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전해주는 그림책.

역경을 통해 지구도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게 해주는 그림책.

그림책의 속지를 보면, 척박한 강바닥의 모습속에 소녀가 보인다.

과연 저 땅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보잘것 없지만, 포기하지 않는 소녀의 마음.

나였다면, 어떻게했을까?

쉽게 포기하려고 하는 아들에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던거 같아요.

아이들이 의기소침해질때,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받으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소녀는 주위의 어떤 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해 나가기로 하죠.

말라 죽어 버린 강바닥에 작은 구멍을 하나를 파서 매일 우물에서 물을 길러 물을 주고, 거름도 주고, 강한 태양이 뜰때는 그늘막도 만들어주면서

매일 정성을 들였더니. 나무가 자라기시작한거지.

그 나무가 자라 나무에서 달린 열매의 씨앗을 다시 땅속에 심어 나무는 자라게 되었는데,

소녀의 마음을 안걸까?

뿌리들도 힘을 내어 깊은 땅속까지 뿌리를 뻗어 물을 찾아내어

물이 하늘로 솟아오르면서 물은 수증기로 변해, 하늘에 구름을 만들고

구름은 물로 가득차 나중에는 비가 되어 내렸지.

물도 없고, 풀도 없고, 나무도 없던 땅에는

강도 생기고, 나무도 생기면서 살기좋은 곳으로 변해버렸네.



가장 감동적인 부분.

이 여인처럼 나도 의욕이 없을때, 소녀가 건네준 씨앗으로 다시 생기가 솟게 되었네.

안된다는 것은 없다.

해보지 않았을 뿐이지.

"어쩌면 될 수 있을꺼야"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는거지.


마지막 장면.

그 땅이 맞는가?

여러분이라면, 희망이란 1도 없는 곳에 소녀처럼 도전장을 내밀수 있나요?

때론 무모한 도전이라고 여겨질지라도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가면 내가 생각한 대로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늘, 긍정적인 자세로

"넌 할 수 있을거야"를 외치면서 말이죠.

나 자신 뿐 아니라,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들에게도 외쳐주고,

자연에게도 매일 들려주면 어떨까요?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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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 글쓰기 (3-4학년용) - 문단의 기본기·5가지 갈래글 완전 정복 생각 초등 글쓰기
강승임 지음, 김영진 그림 / 다락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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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 글쓰기 (3-4학년용)

강승임 저자

다락원

글쓰기가 약한 아이는 아니지만, 좀 더 글쓰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생각담은한문단초등글쓰기

를 접해보게 되었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에게

이 교재는 더할나위없이 큰도움을 받을 거 같아요.

글쓰기의 기술을 알려주니,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거 같아요.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그걸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교재이기에,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희집에서도 작은아이보다는 큰아이가 글쓰기가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

기본기를 잘 다지게 된다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질거 같더라구요.

문장을 이해하고, 문단을 알면, 글쓰기에 대한 기본은 된 것이지요.

 

한 문단을 통해, 다양한 글의 종류로 글을 써 볼 수 있는 점이 좋은거 같네요.

그럼, 이런 종류의 글을 잘 쓰려면 기본기를 다져야겠지요?

 

문단을 이해하고,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단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면, 짧은 글쓰기는 완성이 되지요.

이런 연습을 통해, 장문으로 문단의 내용 생각하기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는 거죠.

 

 

 

문단은 하나 이상의 문장이 모여서 한 덩어리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고, 문단을 이루는 여러 문장은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중심 생각을 드러내기에 중심 생각과 관련 없는 문장을 쓰면 안되겠죠?

또, 글쓰기에서 중요한 건, 문단의 첫 문장을 시작할 때는 첫 칸을 비우고, 문단이 끝나면, 마지막 줄의 빈자리는 그대로 남겨 둬야 한 문단을 다른 문단과 구별할 수가 있지요.

글을 잘 쓰려면 중심 생각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관련된 내용을 써야겠죠?

예를 들어, 나의 보물 1호라는 주제로 한 문단을 쓰는데, 어떤 내용으로 써야하는지를 생각하면 되겠죠?

글쓰기가 어렵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글을 쓰려는 주제를 통해,

관련 내용을 하나씩 만들어서 문단으로 이루면 된다는 것만 이해하면 큰 어려움은 없는거 같아요.

 

 

 

독해를 할 때, 중심문장이 있으면 뒷받침 문장이 있지요.

글을 쓸때도 마찬가지에요. 중심문장을 맨 앞에 쓴 후, 중심 문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가면 되는거죠.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은 두 개를 비교해 보는 거죠,

두 개중 한 개를 더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해보는 방법이야말로 쉬운편이지요.

 

생각을 일관되게 표현하기 위해 연결하는 말을 사용하여 앞뒤 문장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문맥상의 흐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할때,

마인드맵을 통해 주제에 관한 내용들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면서

마인드 맵에 적은 단어들을 활용하여 글로 표현할 수도 있지요.

마인드맵 활용을 많이 할 수록 글쓰기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마인드맵을 통해 많은 내용을 표현해 볼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적어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마인드 맵 말고 다른 한가지 방법은 바로 질문이에요.

오감 질문과 육하원칙 질문.

질문을 통해 답을 묶어서 글로 표현해 볼 수 있으니,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이 반으로 줄어들 수 있지요.

이 교재를 통해, 큰아이와 작은아이에게 글쓰기를 시켜보게 되었어요.

큰아이는 질문하는 형식으로, 작은 아이는 마인드맵으로 자신들만의 글쓰기를 해보게 했는데, 역시 글쓰기에 대한 스킬을 알고나니, 글쓰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어졌다는 큰 아이였어요.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작은 아이에게는 질문 형식보다는 마인드맵이 훨씬 좋았어요.

이렇게 아이마다 글쓰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였네요.

이번기회에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은 이 교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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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라서 고마워
박일환 지음, 정지혜 그림 / 도토리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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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라서 고마워

박일환 저자

도토리숲


 

세상을 따스하게 감싸는 손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동시집.

30년 동안 국어 교사로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선생님 시인 박일환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토끼라서고마워>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담은 시편들과 토끼를 내세운 연작 동시를 통해 아이들의 여러 모습과 경쟁보다는 모두 존중받기를 바라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하는 시편들과

세상에 대한 위로와 상처를 보듬는 따스한 손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동시집이에요.

창작동화 책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동시집을 많이 읽혀주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아이들 유아때부터 의성어, 의태어 동시집을 읽히면서 언어를 빨리 익히면서 감정표현도 함께 배우는 계기도 되었어요.

또, 저학년때부터 동시 모음집을 통해 필사도 하면서 일반동화책보다 깊이 있게 감동을 받게 되기도 했지요.

덩달아, 아이들에게 시쓰는 연습도 시키게 된거 같아요.

나의 생각, 감정등을 글로 짧게 표현해 볼 수 있는 동시.

참 매력적이죠.


이번 해가 토끼띠해라 더 의미있는 책인거 같아요.

 

이 동시를 읽고 난 후,

사과를 먹을때, 딸아이와 저는 동시의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곤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으신 작가님이시라 동시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울지 못한 날


 

딸아이가 유독 이 동시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운동화끈은 아니지만, 자신도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순간이 떠올랐다고 하네요.

동시를 통해 아이랑 지난 이야기를 한참 나누게 될정도로,

동시의 매력이 정말 대단하다는걸 느끼게 되죠?

 

토끼에 대한 이미지는 영리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동시에서는 토끼를 한없이 약한 존재로 표현해서 안타까웠지만,

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처럼 보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혀줄 수 있어 감동적이였어요.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동시를 많이 들려주고, 읽히게 하면서

동시를 지어보게 해 주면 좋겠어요.

이번에 시 응모도 한 딸은 동시집을 많이 읽은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동시를 가까이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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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따듯해 웅진 우리그림책 99
안효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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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따듯해

안효림 저자

웅진주니어


 

 

안효림 작가님의 그림책은 <너는 누굴까>를 시작으로 <감나무가 부르면>, <파도가 온다>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인연>을 다 읽어봤어요.

안효림 작가님의 그림책은 글과 그림 모두 작가님이 직접하셔서 항상 궁금했어요. 글이 먼저일까? 그림이 먼저일까?

글과 그림의 작가가 다를경우에는 보통 글을 통해 그림을 표현하는데,

안효림 작가님은 그림을 먼저 그리고, 글을 쓰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 글과 그림 연결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에,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색감이라는 것이지요.

파스텔 톤으로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표현이 너무 따듯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람이 따듯해>도 파스텔톤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림책으로 힐링받고 있는 전, 여러번 그림책을 읽어보는데, 많이 읽을수록,

그림책이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이번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따듯하게 다가올 그림책인거 같아요

<인연>이라는 그림책은 조금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여겼는데,

<바람이 따듯해>는 나의 존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주는 시간이 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나의 존재, 나의 이름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어느 추운 겨울,

누군가의 입에서 입김이

하아아아호오오......나오면서

"따듯해"라고 말하는 순간,

아기바람이 태어났어요.


 

아기바람은 자신의 이름, '따듯해'가 마음에 들었어요.

풀에서 떨어지지 않으려했던 아기바람은 스스로 나는 법도 터득해가면서 놀이를 즐겼어요.

하지만, 아기바람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놀기보다는 친구들과 놀기를 원했지만, 어느 누구도 아기바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어요.

만약, 나의 이야기를 친구들이 들어주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이대로, 아기바람은 친구들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아님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했을까요?

 

아기바람은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가까워지려했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은 도망갔어요. 왜 그랬을까요?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기 딱 좋은거 같아요.

 

아기바람의 노력이였을까요? 비가 내리는날, '따듯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한번도 '따듯해'를 찾는 이가 없었는데 누굴까요?

자신의 이름을 얼마만에 듣는건지, 또 누가 날 부르는건지 너무 궁금해지죠?

아기바람은 누구를 찾아가 '따듯해'이란 이름으로 어떻게 해줬을까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야기를 나눌것이 많아 지네요.

 

나중에 '따듯해'는 자신의 이름이 왜 따듯해인지 알게되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더욱 더 '따듯해'라는 자신의 이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의 이름은 어떤 뜻이 담겨있으며, 나는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볼까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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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인생그림책 21
이순옥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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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이순옥 저자

길벗어린이





만화와 문학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중이신 이순옥 작가님이 쓰신 #틈만나면

개인적으로 이순옥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책답게 글보다는 그림으로 말해주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글이 없는 <하늘 조각> 그림책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 <틈만나면> 그림책도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도 힐링을 받는 것이 바로 그림책이에요,

요즘, 이사하고 난 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데,

<틈만나면> 그림책을 수없이 읽으면서 위로를 받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뿐아니라,

삶에 의욕이 떨어진 어른들에게 위로를 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틈사이로 풀이 비집고 올라오니 봄에도 어울리는 그림책이네요



벽에 붙어있는 식물은 담장이가 있는데,

이 풀은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세상밖으로 나오려고 애를 쓰는 것이 보이네요.

작은 틈사이로 풀이 자라는 것이 참으로 경이로울 따름이네요.

풀도 이렇게 태어나려고 노력을 하는데,

우리도 험난한 세상을 허투르 보내면 안될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자신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소식을 접할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틈만나면>같은 그림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풀이 자랄수 있는 곳이라면,

조금 답답해도, 좁아도 상관하지 않고, 자라고 있어요

아름다운곳, 멋진곳, 안전한곳이 아니여도

길고 긴 외로움과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누구도 아닌

바로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무서울것이 없을 거 같아요.

힘들고 지칠때 이 그림책을 보니 정말 다르게 보이네요.

매달 한번씩 어른들의 그림책 모임을 하는데, 틈만나면 그림책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거 같아요.

풀을 바라보면서 우리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거 같아요.

틈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숨구멍 같이 느껴지면서, 틈을 통해 삶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거같아요.

포기하지 말고, 쭉쭉 뻗어나가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같아요.


 

첫 속표지는 틈만 있다면, 마지막 속표지는 틈사이로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틈사이로 풀이 나오기 시작하니 삭막함이 사라지고 강한 생명력만이 느껴지니

사랑스럽지 않나요?

우리의 인생에서 금이 가 틈이 생겼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 틈사이로,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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