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문학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중이신 이순옥 작가님이 쓰신 #틈만나면
개인적으로 이순옥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책답게 글보다는 그림으로 말해주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글이 없는 <하늘 조각> 그림책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 <틈만나면> 그림책도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도 힐링을 받는 것이 바로 그림책이에요,
요즘, 이사하고 난 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데,
<틈만나면> 그림책을 수없이 읽으면서 위로를 받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뿐아니라,
삶에 의욕이 떨어진 어른들에게 위로를 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틈사이로 풀이 비집고 올라오니 봄에도 어울리는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