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노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오늘, 아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나를 만나러 갑니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추해보는건 참 의미있는일지요
무엇보다
결혼 후 직장도 관두고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면서 나의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요즘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독박육아하는 전업주부들에도,
나
자신을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잠시
잊고 살았던 '나'를 알아보며 나 자신에게
<엔딩노트>의 작은 선물을 하며
2018년을 멋지게 보내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미스때부터 일러스트 작가들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책을
소장하고 있는것들도 많은데, <엔딩노트>는 책이라는 개념보다는
질문들을
통해 살아온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서 추억속의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볼수있어요,
지금도
다이어리를 매년 구매해서 작성하고 있는데,
다이어리는 현재의 삶에 대해 기록하는 의미라면
<엔딩노트>는 지난 추억거리들을 정리해보는 책이에요.
어떤
추억거리들을 정리해볼까요?
무작정
정리하라고하면 막막하지요?
그래서
<엔딩노트>는 페이지마다 주제별로 질문을 던져주고 있어
정리하기
수월해요.^^
그럼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는지 살펴볼께요.
chapter 1 자기소개서
- 너의 이름은/ 별명은 서너개 / 이건
좋아!이건 싫어! / 요즘엔 말야/
나는
누구?/ 나의 이상형/꿈을꾸지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할때 많이 작성들
하시죠?
그 자기소개서보다는 좀 딱딱하게 느끼시죠?
하지만, <엔딩노트>의 자기소개서는 작성하면서 점점
나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나를 사랑하게 되는거 같아요.
살짝, 나에게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작성해보면
좋을듯해요.^^
전 엔딩노트를
통해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엔딩노트보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을 매년 연습해 주고
싶네요
그러면 자신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chapter 2.나의
옛날이야기
- 크리스마스 선물/나의 슈퍼히어로/무서운 녀석들/안녕,나의
첫번째/나의 선생님/
가장 설레게 했던 냄새/여행을 떠나요/나의 살던 고향은/땡그랑
한 푼/가장많이 울었던 날/
가장 실컷 웃었던 날/내 생애 첫 번째 19금/점점 더
멀어져간다/당신만의 모험을 떠나요/
잊지못하는 번호/지각 축하/ 당신의 보물
변천사
나의 옛날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떠올리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한거 같아요.
기억도
가물거리면서.
무엇보다
한달넘게 유럽여행을 혼자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넓은
세상을 맛보게 되면서 또 다른 인생을 맞이했던 거 같아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chapter 3. 그때 그
순간
- 나의 리즈시절/어느 자랑스러운 한국인/마지막
승부/웃으면 복이와요/나만의 인기가요/
무비스타/벌써 일년/아직도 생각나요/맛있는 녀석들/가장 그레잇 한
영수증/
당신의
명대사/나만의 핫플레이스/쓰담쓰담
결혼후
직장도 관두고, 육아하면서 많이 그리워지는 리즈시절이 아닌가싶네요
나도
한때 꿈도 많고, 당당하게 멋지게 인생을 살며 내 이름 석자가 있었는데.
결혼후
내 이름은 점점 사라지고, 아이들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살게 되었죠.
이때는
정말 꿈이 많았는데, 지금은 내 꿈이 현실로 되지못하는것이 아쉬울따름이네요.
chapter 4. If
Only
- 당신의 울타리1/당신의 울타리2/지금부터 슛 들어갑니다/당신의
등장인물/
당신이라는 이름의 영화/연애편지 시뮬레이션/어디든 갈 수 있어/내 마지막 파티에
초대합니다./
24시간이 모자라/ 떠나보낼 수 있다면/ 괜찮아 잘 될거야/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나홀로
육아를 하면서 많이 지칠때가 많았어요.
또한
주부라면 많은 갈등들이 있지요?
그럴때면
느끼는 것이 만약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죠?^^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기도하지요.^^
chapter 5. 굿바이 노트
-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자다가 이불킥/ 나에게 맞는 단어를
찾아야할때/
A/S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chapter 6.
미안해요.고마워요
- 따뜻한 말 한마디/단어의 주인/지금껏 날 지켜준 사람들/고마워 내
친구야/
기다림
또는 망설임/아직 늦지않았어요/부탁해요/나에게 보내는 편지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들도 많이 생각나며,
내가 힘들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도 생각나면서
눈물도 났네요.^^
나에게보내는편지는 미스시절 유럽여행하면서 한국으로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한 적 있었는데
여행을 마치고 편지를 받아보는 기분 참 남다르더라구요.
살아가면서 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안쓰게 되죠?
이기회에 써보는것도 좋을듯해요,
<엔딩노트>를 차근차근 적어내려가면서 다시 추억을
되새기며,
나를 뒤돌아보는 시간도 갖게되며,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지난 추억들을 다시 떠올려보면서 앨범도 다시 꺼내서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어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같아요.
무엇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들면서
나 자신도 작가가 되본 기분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